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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특례시,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20일 청년의 날 행사

화성형 청년정책 전국 최고 수준 인정
청년 선언문 낭독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3일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며,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을 평가하는 상이다. 시는 청년정책, 소통·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 4개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화성시는 경기도 최초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설립, 화성형 저출생 대응 정책 ‘연지곤지 통장’, 청년 주도 정책 발굴 기구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2023년 소통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까지 연속 수상하며 전국 지방정부와 청년정책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화성시는 청년청소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팀, 청년지원팀, 청년일자리팀으로 세분화하며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했다.

 

2025~2029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거, 일자리,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 삶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5대 분야 62개 사업을 19개 부서가 함께 추진, 약 6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신규 사업에는 청년 중개보수·이사비 지원, 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화성특례시는 수상 성과를 기념하고 정책 효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20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슬로건은 ‘Refresh Playground(새로고침, 나다움을 찾는 시간)’로,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활력을 얻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청년밴드 ‘벤또’, 청년댄스팀 ‘에잇 쉐도우’ 공연과 청년 정책 홍보영상 상영이 펼쳐진다.

 

2부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청년 유공자 표창, 청년정책협의체가 직접 작성한 ‘청년 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선언문은 청년의 도전과 다짐을 담아 화성시 청년정책의 비전을 상징한다.

 

3부 참여형 프로그램 및 공연에서는 청년 MBTI 밸런스 게임, 레크리에이션, 지역 대학 동아리 공연, 청년 DJ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청년지원센터, 청년취업끝까지지원센터, 청년정책협의체 등 관련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심폐소생술 교육, 청년 공공주택 소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청년기업 친환경 활동 체험 등도 진행된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와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 선수는 팬사인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직후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 성과를 청년들과 공유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화성의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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