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이 필요한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성 처음사용설명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1월 1일 특례시로 출범한 화성시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연령층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배려해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전입 후 절차 ▲각종 복지 혜택과 지원 서비스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화성시민안전보험 등 생활 정보가 포함됐다.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와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정리돼 있다.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한 시민은 “일일이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번거로운 정보가 안내서에 정리돼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순희 민원행정과장은 “이번 안내서가 시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