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국회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시는 4일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에서 ‘특별한 농업인과 함께하는 빛나는 화성’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과 4개 일반구 설치 승인(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을 기념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서해안 해풍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된 송산포도와 은은한 향을 지닌 쌀 ‘수향미’가 대표 품목으로 소개됐다.
국회의원, 관계자, 시민들이 방문해 농산물 품질에 호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맛”이라고 평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화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상생의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라며 “오는 6~7일 궁평항에서 열리는 제11회 송산포도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1회 송산포도축제에서는 캠벨·샤인머스캣 등 신선한 포도 판매와 함께 포도 밟기, 따기 체험,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