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 중인 ‘온(ON)-안산 릴레이’ 캠페인이 단원구 고잔초등학교에서 열리며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더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민근 시장과 단원구청, 단원경찰서, 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로보캅순찰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일 상록구 해솔초에 이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히어로 분장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교육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시는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는 릴레이 확산 전략도 추진 중이며, 방학 기간 집중 운영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동초, 석수초, 별망초 등 20개교에 ▲LED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표지봉 ▲적녹잔여시간 표시기 등 첨단 스쿨존 안전시설도 순차 설치 중이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과 함께 5대 반칙운전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문화 선진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