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총 160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존 도시정보센터(상록구 사동)를 인공지능(AI) 체험·교육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과 산업, 도시를 연결하는 ICT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는 스마트 네스트센터(Smart Nest Center)를 통해 ▲AI 전시·체험 공간 ▲시민 참여형 리빙랩 ▲전문인력 양성 교육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 네스트센터를 기반으로 교통, 의료, 안전, 상권 등 도시 전반에 AI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다국어 행정서비스, 도로위험 탐지, AI 건강관리 등 실생활 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추진해 청년층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이민근 시장은 “AI 기반 미래도시로 안산이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드는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해 전국 표준 모델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