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구미동 성남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을 연결하는 탄천 보도교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5일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특별 지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주거지와 문화시설이 단절돼, 시민들이 보도교와 징검다리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지역이다.
특히 보행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의 이동 불편이 컸다.
보도교가 설치되면 최근 시민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이 직접 연결돼, 일상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활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성남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고려해 관련 예산을 우선 확보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조속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