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회장 이준기)와 공동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4회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2025 안산시 인구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선언문에는 ▲임직원 삶의 균형 존중 ▲육아·돌봄 제도 적극 활용 지지 ▲소통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 등 구체적인 항목이 담겼다.
선언식에 이어 진행된 소통 교육에서는 김지윤 USTORY연구소 소장이 ‘일·가정 양립과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일·가정 양립은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정착돼야 할 가치”라며 “기업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누구나 일과 삶을 조화롭게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 연계 프로그램과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