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해 국제 아동환경 정책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흥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협의회와 함께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오르혼 지역을 순방하며, 유니세프 ‘그린스쿨(Green School)’ 사업 현장을 점검 중이다.
그린스쿨 프로젝트는 몽골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환경 구축 사업으로, 시흥시와 협의회는 2024년부터 관련 기금을 지원 중이다.
임 시장은 7월 1일 유니세프 몽골사무소 간담회에 이어 울란바토르 74번 학교를 방문해 태양광·공기질·위생시설 개선 사례를 확인한다. 2일에는 오르혼 지역 28번 유치원과 향후 사업 대상지인 15번 학교 등을 둘러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평한 아동 학습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시흥시도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환경·교육·보건 등 아동 정책 전반에서 국제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