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3일 향남읍에 조성한 ‘가족만세센터’ 개관식을 열고, 가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센터는 연면적 6730㎡ 규모로, 공공예식장 ‘만세홀’을 비롯해 가족상담실,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다목적 교류공간 등을 갖춘 가족복합지원시설이다.
화성시는 이곳을 통해 가족상담, 1인가구·다문화 맞춤 지원, 아이돌봄 등 생애주기별 포용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권 분소(병점 유앤아이센터)와 연계해 동·서부 생활권을 아우르는 가족지원체계를 완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장,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족정책의 미래를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가족이 웃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