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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 운암뜰 AI시티 본격화…3년 반 만에 개발계획 승인

2021년 개발계획 신청 후 대장동 여파로 2년간 지연
도시개발법 개정 주도하며 경기도 승인까지 성사시켜
2028년까지 부지 조성…미래형 첨단 복합단지 조성 추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6월 10일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2021년 11월 승인 신청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사업 대상지는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4123㎡로, 주거·상업·4차 산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 지분을 출자해 공동 개발한다.

 

해당 사업은 대장동 사태 이후 도시개발법 개정 지연으로 장기간 중단됐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협업해 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고, 2023년 7월 부칙 개정으로 사업이 재개됐다.

 

2024년 1월에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고, 같은 해 11월 광역교통대책이 상정됐다. 이어 2025년 5월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이번 고시로 이어졌다.

 

민간사업자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경영상 사유로 사업 참여를 유보했지만, 오산시는 “전반적인 사업 추진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향후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보상 협의, 2028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운암뜰 AI시티는 미래산업과 청년문화가 결합된 복합단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고시는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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