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5(Mega-city AI Revolution Summit)’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I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유창동 KAIST 교수,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장 등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아마존,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해 AI 기반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개막일인 18일 오전에는 최 교수의 공무원 대상 특강 ‘AI 사피엔스 시대, 공직자의 생존 전략’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에는 ‘MARS 2025 SUMMIT AI’가 개최돼 현대원 교수와 CES 2년 연속 수상자 강성훈 대표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19일에는 AI 산업기술세미나와 AI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유 교수와 이 회장 등은 행정, 산업, 사회 전반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AI 기업 대상 MD 상담회와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데이터포럼, AI 마케팅 교육, 대학생 데이터 분석 공모전 등도 함께 열려 청년·실무자 대상 실용 강연이 마련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학계, 산업계, 시민이 함께 AI 도시 미래를 그리는 자리”라며, “지방정부도 AI 정책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