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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ITS 아태총회, 28일 수원서 개막…30개국 1만 명 스마트교통 논의

11개국 장·차관 참석…국제 ITS 협력 비전 제시
177개 부스 전시…자율주행·C-ITS 기술 시연도
논문 185편·50개 세션…산·학·연 지식 교류의 장
市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주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ITS(지능형 교통체계)는 교통정보를 디지털화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교통기술로, 이번 총회는 30개국 1만여 명의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ITS 협력 행사다.

 

2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를 주제로, ▲정책 고위급 회의 ▲기술 전시 ▲논문 및 학술세션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 ▲시민 참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열리며,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재준 수원시장, 11개국 장·차관, ITS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다. 아태총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국악인 송소희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박 장관 주재로 11개국 장·차관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가 열려 아태지역 ITS 협력과 디지털 전환 비전을 논의하며, 브루나이·말레이시아 등과는 스마트시티·ITS 분야 MOU 체결도 진행된다.

 

전시 부문에는 70개 기관·기업, 177개 부스가 참여해 자율주행, 스마트교통, 디지털 신호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기업을 위한 1:1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사업 브리핑 세션도 열린다.

 

학술 부문에서는 ▲185편 논문 발표 ▲50개 학술세션 ▲12개국 국가별 ITS 리포트 ▲ITS Korea·도쿄대 등 기관 주최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전문가 간 교류를 넘어 산·학·연 지식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긴급차량 우선신호, 자율주행 주차로봇, 고속도로 C-ITS 등 국내 ITS 기술 시연 및 기술시찰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도로·철도·항공 분야로까지 체험 범위를 넓혔다.

 

시민을 위한 버스킹, 드론아트쇼, 아이디어톤 대회, 플리마켓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구성돼 ITS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과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번 총회는 미래 교통기술의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ITS를 체험하며 즐기는 모두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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