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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양시 임동희 주무관, 수질 갈등 푼 산정프로그램으로 근정포장

배출량 프로그램 자체 개발로 3.2억 예산 절감
5개 지자체 협약 이끌며 총량제 갈등 최초 해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상은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과정에서 배출량 배분 문제로 충돌하던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배출량 산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프로그램은 객관적 수질 분석을 가능하게 해 2021년 12월, 관련 지자체가 수질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수질총량제를 둘러싼 전국 최초의 갈등 해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임 주무관은 또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계획 수립 등 다수의 환경개선 정책에도 기여했다.

 

2022~2023년 2년 연속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됐고,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상 등 다수의 정부 포상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과 실천의 공직자가 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행정안전부에 선정되며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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