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시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년 안산시 공공데이터 활용·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산업, 교통, 복지, 문화, 관광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자유 주제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거나 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공공데이터포털, 경기데이터드림 등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게는 안산시 민간 데이터를 통합본 형태로 제공한다.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이며, 신청서식은 안산시청 누리집 ‘공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우편(상록구 항가울로 200)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3단계 평가를 거쳐 총 5개 팀을 선정하고, 총 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