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에 나서는 선수 여러분 뒤에는 105만 시민과 25명의 시의원이 있습니다. 그 힘으로 반드시 좋은 성과를 이뤄냅시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3층 라운지홀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화성특례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향한 전폭적인 응원을 보냈다.
배 의장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각 종목에 힘을 보태겠다”며 “1등에 집착하지 말자고 하지만, 화성이라면 꼭 1등도 가능하다”고 말해 좌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한 시의원들도 각 종목별로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최은희, 김상민, 백미정, 김종복, 오문섭 의원 등 참석 의원들을 선수단 앞에서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결단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선수단 출전보고(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단기 전달(정명근 시장 → 박 회장) ▲격려사(정명근 시장, 배정수 의장)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격려사에서 “2023년, 2024년 연속 우승에 이어 2025년 3연패에 도전한다”며 “선수단의 단결과 책임 있는 경기력으로 시민의 자부심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박종선 체육회장은 출전보고에서 “화성특례시는 이번 대회에 총 350여 명의 선수를 26개 종목에 출전시킨다”며 “사전경기를 포함해 모든 종목에서 부상 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사격, 농구, 역도 등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5월 14~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참여한다. 개회식은 5월 15일 자라섬 중도에서, 폐회식은 5월 17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