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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시 유·청소년 배드민턴팀 창단…“셔틀콕 속에 꿈을 싣고”

화성시청 선수단, 매월 재능기부로 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배드민턴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3월 5일 초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된 ‘유·청소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스포츠 역량 강화에 나섰다.

 

백대현 코치의 지도로 주 3회 기본기 중심의 훈련을 진행 중이다.

 

백 코치는 “처음엔 대부분 아이들이 부모 손에 이끌려 훈련장에 왔지만, 지금은 모두 배드민턴의 재미에 푹 빠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자신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워가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선수단이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참여해 실전 노하우를 전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김영길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은 아이들과 직접 랠리를 주고받으며 자세 교정, 전략 지도, 1:1 멘토링까지 아끼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아이들과 함께 뛰는 시간이 선수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며 “한 달에 한 번은 꼭 아이들과 함께 코트에 서며, 꿈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화성시 유소년 배드민턴팀은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닌, 지역의 스포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회도 적극 지원해 유소년 팀이 엘리트 체육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향후 유소년 배드민턴팀을 중심으로 스포츠 활동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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