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7일 아침 등교 시간대 광명초등학교와 광명동초등학교 통학로를 방문해 임시 통학로와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광명제4·5R구역 재개발로 인해 광명제2R구역(트리우스 광명) 인근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광명시는 지난해 9월부터 학부모·관계 기관·시공사와 논의해 해결책을 마련했다. 그 결과, 임시 통학로 개설과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 운영을 통해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트리우스 광명에서 ▲광명초로 이어지는 광이로 ▲광명동초와 연결된 녹지공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행로를 정비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광명시 새마을교통봉사대와 대형공사 현장 안전보안관이 통학로에서 안전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등교 시간에는 14명, 하교 시간에는 8명이 배치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현장을 점검한 박 시장은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조치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