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합동포럼’에서 고양시의 광역교통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고양~양재 간 지하고속도로를 현천 분기점에서 이산포IC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고양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고, 약 26.7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3호선 급행 ▲교외선 전철화 ▲신분당선 일산연장 ▲경의중앙선 증차 반영을 촉구했다.
특히 5개 철도 노선이 만나는 ‘펜타 역세권’ 대곡역의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주택 공급 중심이 아니라 시민이 만족하는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며 “고양을 수도권 서부의 광역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포럼 내용을 검토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