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의 핵심인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을 위한 국·도비 43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당초 232억 원이었던 사업비는 건설 원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278억 원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른 추가 비용 46억 원 중 성남시는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대부분을 국·도비로 충당하게 됐다.
이번 추가 재원 확보로 149면 규모(지하 2층~지상 1층) 주차장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상부에는 소공원이 들어서 근로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예정이다.
재생사업은 주차장 조성 외에도 ▲아름다운 거리 조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보행환경 개선 등과 연계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재원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근로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