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다문화마을특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두 번째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5일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원곡동 991-1번지) 고도화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4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구조(연면적 2099.4㎡)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지난해 11월 300면 규모로 확장된 부부로 공영주차장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주차시설 확충 사업이다.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내 주차난 해소가 지역 활성화와 직결된다고 보고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상업·문화 복합공간 ‘원곡동 스트리트몰’이 착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도 155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이를 포함하면 다문화마을특구 내 총 550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주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다문화마을특구를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