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3월 3일부터 취업·이직을 준비하는 19~39세 청년 750명에게 ‘면접 키트’를 지원한다.
키트에는 ▲AI 면접 120회 이용권(유효기간 12월 31일) ▲다이어리 ▲점착 메모지 ▲L자 파일 ▲볼펜이 포함된다.
특히 AI 면접 이용권을 통해 지원 기업별 예상 질문 연습, 성격유형 분석, 추천 직무 확인, 역량 검사 등을 할 수 있다. 인기 기업 300여 곳의 면접 질문 1만 개도 제공된다.
신청은 성남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후 2주 내에 주소지로 택배 발송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500명에게 면접 키트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를 3600만 원으로 확대해 750명으로 지원 대상을 늘렸다.
시 관계자는 “AI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청년들의 실전 준비를 돕겠다”며 “오프라인 AI 면접 교육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