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며 10만 서명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민협의회는 26일 영통1동에서 열린 단오어린이공원 및 영통사 근린공원 리모델링 계획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현장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 수원 군 공항에서는 전투기가 평일 3~8분 간격으로 이착륙하고 있다. 이로 인한 소음 피해로 주민들의 생활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또한, 고도제한으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고도제한 완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시민협의회는 2025년까지 수원·화성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도제한 완화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서명 운동은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와 이전 추진에 대한 여론 형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수원·화성 시민들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소음피해와 재산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10만 서명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지역별 서명 캠페인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와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