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4곳을 신설한다. 교육부 심의 결과 부천고(부천), 분당중앙고(성남), (가칭)시흥과학고(시흥), (가칭)이천과학고(이천) 모두 지정 동의를 받으면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교육 혁신이 본격화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온 미래형 과학고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존 과학고와는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신속한 개교 준비를 위해 특별 전담조직(TF)을 꾸리고, 2027년 3월 전환교(부천고·분당중앙고), 2030년 3월 신설교((가칭)시흥과학고·(가칭)이천과학고)의 개교를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해당 지자체, 지역사회,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고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미래 과학기술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과정을 점검하고, 대학입시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꽃게 해부학 ▲그래프 완성 수학 ▲챗GPT 찬반 토론 등 다양한 수업을 참관했다. 벨몬트고는 학생들이 관심과 적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한국계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한국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대학입시 중심의 정답 맞히기 교육으로 전환된다”며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논·서술형 평가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 학생은 “한국의 입시제도가 변화하는 것이 기대된다”며 “꼭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대학입시 개편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관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에서 한국 교육 개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교육감으로는 최초로 하버드대 강단에 선 그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AI)의 역할, 대입 제도 개혁을 중심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교육이 제시한 교육 개혁 방향 임 교육감은 모든 학생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평(equal)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역량에 맞춘 ‘공정(fair)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이 추진 중인 ‘새로운 경기교육 시스템’은 ▲학교(기초 교육 강화) ▲경기공유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한 교육) ▲경기온라인학교(AI 기반 맞춤형 학습) 등 세 가지 교육 섹터를 연계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하이러닝(Hi-Learning)’ 플랫폼을 개발했다. 교사는 단순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생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청년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까지 420억 원을 투입해 관사 458실을 확보한다. 청년 공무원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신축, 임차, 장기임대 방식으로 관사를 확충한다. 2024년 4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심지 장기 임차관사를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김포 등 2개 지역에서 임차관사를 시범 운영했다. 2025년에는 파주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청년 공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사 수요를 조사하고 입주 대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주거지 외 지역(3급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공무원의 관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년까지 확보될 관사는 총 458실로, 신축 144실과 임차 314실로 구성된다. 신축 관사는 안산 40실, 이천 5실, 의정부 15실, 연천 40실, 포천 44실이 포함된다. 임차 관사는 평택 9실, 여주 30실, 화성오산 20실, 양평 30실, 이천 39실, 안성 34실, 김포 9실, 동두천양주 38실, 파주 36실, 연천 39실, 가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교사와 학생 대상 교육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발해 전자책으로 배포한다. 이번 지침서는 AI 발전에 따른 비판적 이해와 주체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학생·학부모 인식 조사, 국내외 사례 및 법제 등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교사용은 수업 지원 중심, 학생용은 초·중등 학습 단계별 실행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침서는 ▲AI 활용 교육 준비 ▲안전한 활용 ▲수업 활용 ▲개인정보 보호 ▲윤리적 활용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예방 관련 내용을 포함해 학생들의 안전한 정보 활용을 돕는다. 전자책 형태로 제공된다.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미래교육담당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학생용 자료는 수업 보조 자료와 활동지로 구성됐다. 매월 ‘디지털 시민교육 5분 플러스’ 자료와 함께 배포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AI 기술 변화에 맞춰 지침서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도착해 경기미래교육 알리기와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한인학생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성과 한미 초·중등 교육 및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한다. 26일(현지시간)에는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와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한국의(경기도)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에서는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된 경기 공교육 플랫폼과 대입제도 개편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눌 예정아다. 강연 후에는 하버드대학교가 주최한 초대 연회에 참석해 교육 관계자들과 교류를 이어간다. 27일(현지시간)에는 벨몬트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교장 및 벨몬트 교육감 질 가이저(Jill Geiser)와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한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일정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한미 교육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한 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수의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분야 업무개선안’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선안은 부실·불성실 업체의 반복 계약을 방지하고 계약 체결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내용은 ▲수의계약 배제 효력 범위 확대 ▲발주처별 연간 동일 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기준 개선 ▲반복 부실 행위 업체에 대한 가중처벌 ▲지정정보처리장치(G2B, S2B)의 ‘견적 요청’ 기능 적극 활용 ▲계약 사후평가 등록 및 평가내용 공유 등이다. 또한, 계약 체결 시 필요한 10종의 ‘계약이행통합서약서’를 학교장터(S2B) 시스템에 자동 출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계약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개선안 시행에 앞서 1개월 유예 기간을 두어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학교 계약담당자들이 새로운 제도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 중 각종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개선안 시행으로 부실 업체의 반복 계약 불이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계약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함으로써 행정 신뢰도와 청렴도를 높일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민국 교육감 최초로 하버드대학교 강단에 올라, 한국 교육의 혁신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맞이했다. 오는 26일(현지시간), 하버드대학교에서 진행될 특강은 ‘한국의 교육개혁: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교육의 미래 방향과 경기교육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소개한다. 이번 강연은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중심으로 학교-경기공유학교-경기온라인학교 구축과 대입제도 개편의 필요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는 약 2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된다. 임 교육감은 직접 준비한 원고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친다. 임 교육감은 "이번 강연은 경기교육이 어떻게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어떻게 혁신하는지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라며, "경기교육이 세계 교육을 선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버드대 강연 외에도 임 교육감은 현지 벨몬트 고등학교 방문, 하버드대 교수와의 간담회, 한미 교육 교류 활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경기미래교육청' 출범과 조직 개편에 따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부서장과 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매일 새로워지는 태도로 부단히 혁신하는 것이 미래교육청의 기본"이라며 외부 변화 수용과 조직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중심으로 공교육 체계를 더욱 밀접하게 지원하기 위한 발판이 됐다. 임 교육감은 학교 중심 교육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자 조직 개편을 단행,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기능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부서 사업을 정비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인 학교를 위해 무엇을 도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향후, 경기도교육청은 ‘유기적 조직’을 목표로,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직 혁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총과 협력하여 ‘경기미래교육’을 이끌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와 2024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의에서 교원 복지와 근무 여건 개선, 교권 강화 및 교원 전문성 신장을 중심으로 총 31개조 37개항의 합의안이 도출됐다. 지난 1월부터 총 11차례의 실무 교섭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합의가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두고, 교사는 이 변화를 이끌어 나갈 핵심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사들이 본연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과거의 방식에 머물지 않고 미래 교육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에서 합의된 주요 사항은 ▲교원 인사 및 임용 제도 개선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교권 보호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 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 강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