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역경제 침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민생 회복 대책을 촉구했다. 최근 고물가, 고환율,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오산시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24일 성명을 통해 "현재 오산시는 2월에 긴급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예정이지만, 물놀이장 설치 예산보다 더 시급한 내수 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산시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 증가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와 민생회복지원금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원들은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제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역화폐는 매출 증대, 고용 증가, 지역 균형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됐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 이미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난 23일 열린 경기도 K-컬처밸리 아레나 건립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경기도의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주민들과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사업의 구체성 부족과 민간 참여 유도 방안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책임감과 사업 추진 의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상원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가 발표한 용역보고서와 공모 조건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고서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특히, CJ가 아레나 시설을 기부채납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민간 사업자에게 712억 원에 매입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 "기부한 시설을 다시 매입해야 하는 모순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조건이 민간 기업의 참여를 의도적으로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 또한 경기도의 책임감 부족과 애매한 공모 조건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경기도가 사업 실패의 위험을 민간에 떠넘기고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모습"이라며 비판했고, 또 다른 주민은 "불명확한 공모 조건으로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유인이 부족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사업 추진 방식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문에는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이영주 경제수석이 함께했다.이들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표단은 순직 소방관들을 추모하기 위해 해태공원을 찾아 헌화한 뒤 본부 내 테마시설을 둘러보며 설 연휴 재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긴 연휴 동안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의힘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방공무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4일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며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제12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참석해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공익 우선 원칙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이권 개입 및 알선 청탁 금지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재식 의장은 “지난해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전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는 청렴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모든 시의원이 솔선수범해 청렴 문화를 의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반영돼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죽산고등학교가 경기도 공립고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인증을 획득하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응하는 미래형 공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8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 중심 체제에서 통합형 체제로 전환되며, 국어와 수학은 통합형 과목으로, 탐구영역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구성된다. 고1 때 학습한 내용이 수능에 반영되는 구조로 변경되면서, 학습의 연계성과 장기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 또한 내신 체계는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돼 성취도와 학업 깊이가 중점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죽산고등학교의 IB 인증은 이 같은 대입제도 변화에 완벽히 부합한다. IB 교육은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융합적 사고력, 비판적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글쓰기 역량을 강조한다. 이는 2028 대입제도가 요구하는 통합적 사고력과 논술형 평가 방식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죽산고등학교의 IB 인증은 공립고등학교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기존에는 주로 국제학교나 사립학교에서 제공되던 IB 교육이 공교육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기도와 안성시의 교육 혁신에 대한 의지와 역량이 돋보인다. 이번 성과는 경기도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용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에는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이 함께했다. 방문한 시설은 안양시 남자단기 청소년쉼터, 중앙효요양원, 안양의집, 평화의집으로, 박 의장과 이동훈 위원장은 각 시설을 돌아보며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시설 운영의 어려움과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준모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황윤희 안성시의원이 시민 모금으로 세워진 평화의소녀상의 체계적 관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안성 평화의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2018년 내혜홀광장에 세워졌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6800만 원의 기금이 모였고, 이에 47개 단체와 785명의 참여 시민 명단이 새겨진 동판도 함께 세워졌다. 황윤희 의원이 발의한 ‘안성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은 평화의소녀상을 기부채납 받은 안성시가 이 조형물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도록 의무화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및 기림의 날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황 의원은 “시민들이 세운 소녀상을 소중히 아끼고, 모욕이나 훼손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안성시가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광복절,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함께 소녀상을 청소하며 느꼈던 아쉬움이 이번 조례 제정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근 평화의소녀상 모욕과 훼손 사례가 잇따르며 국민적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3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과 정책지원관 확대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우 국회의장 간 오찬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협의회 회장), 서울, 대전, 광주, 충북, 전남, 세종, 인천 등 전국 9개 광역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포함한 지방의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통과 ▲의원 2인당 1명으로 제한된 정책지원관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 강화는 국가 발전과 안정의 핵심이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확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진전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령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은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2일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의 정책적 자질과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며 도시재단의 운영 방향과 혁신 과제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점검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는 윤경선 위원장이 이끄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세철, 사정희, 현경환, 김동은, 이대선, 배지환, 김소진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후보자의 조직 운영 방안, 전문성, 도시재단 혁신 과제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오세철 의원은 재단의 채용 문제와 저연차 직원 이탈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물었다. 현경환 의원은 후보자의 직무계획을 높이 평가하며 창업 지원 사업에서의 경험 공유를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은 도시재단이 복지재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혁신 과제를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대선 의원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 확대를 기대하며, 협업기관과 수원시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은 높은 출연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요구했다. 반면, 김소진 의원은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고, 배지환 의원은 경력 기재와 임용 절차의 공정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 김정호)은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 등 악화된 경제 환경 속에서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민생위원회는 ▲경제 위기 대응 및 회복 정책 수립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확대 ▲현장 중심 민생 실태 조사 ▲민생 중심 예산 심의 및 정책 검토라는 5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힘은 도민의 살림살이를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생위원회는 이성호 의원(용인9)을 위원장으로 총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안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부담 증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악화,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 등이 이어지며 경제 전반에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생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생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경제 위기 속에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