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신종 감염병 위기에 대비해 지자체 중심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감염병대응센터를 건립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민관 협력 기반의 감염안전망 구축과 전문 인력 확충을 추진한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유행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고, 신종 감염병에도 전문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21년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감염병관리팀, 의약무팀, 감염병예방팀, 영유아모성팀 등 4개 팀 체제로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없던 감염병 전담 인력도 확보해 역학조사관 2명을 배치했다. 역학조사반은 수두, 백일해 등 법정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격리, 접촉자 관리, 방역소독을 신속히 시행하며, 감염 경로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 감염병 발생 징후가 있을 경우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하고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광명시의사회,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등과 민관 실무협의체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출전을 앞둔 선수단 결단식에서 “화성특례시의 체육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며 3연패 달성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3층 라운지홀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2023년, 2024년 연속 우승을 넘어 올해는 전례 없는 3연패를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며 “이미 5월 17일 폐회식에서 우승기를 수령할 일정을 잡아놓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 시장은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350여 명 선수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예상 경기 결과표를 직접 언급하며 “일부 종목에서 점수 하락이 우려되지만, 펜싱, 유도, 검도 배드민턴 등 강세 종목을 중심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결단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대회 출전보고(박종선 체육회장), 단기 전달(정명근 시장 → 박종선 회장),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선 회장은 출전보고를 통해 “26개 종목에 3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새빛민원실 공무원의 제안으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앞에 장애인콜택시 전용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민원 제기로 기존 승강장이 철거된 이후, 복지관을 오가는 장애인콜택시는 매일 200여 대에 달했지만 별도 승하차 공간이 없어 지하주차장에서 승하차하다가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문제 해결은 수년간 답보 상태였다. 이에 새빛민원실 공무원들이 나서, 도로 위에 노상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권선구청 안전건설과에 제안했다. 시는 이를 받아들여 장애인콜택시 승강장을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승강장은 연장 56m, 폭 3m 규모다. 장애인들은 인도 경계석을 오르내리는 불편 없이 안전하게 도로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승강장 부재로 큰 불편을 겪었는데, 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 줘 감사하다”며 “장애인의 달에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수원시 평생학습관을 시민 행복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공간 재편과 프로그램 다각화를 추진한다. 지난 24일 개관한 ‘수원 지관서가’는 수원시와 SK케미칼 협업으로 리모델링됐다. 팔달구 우만동 평생학습관 1층에 조성된 이 공간은 ‘행복’을 주제로 한 큐레이션 서가와 자유로운 독서·휴식 공간을 갖췄다. 연면적 752㎡, 1~2층 통합 구조로 조성됐다. 리모델링 비용 12억 원은 전액 SK케미칼이 부담했다. ‘지관서가’ 내부에는 AI 키오스크를 통한 맞춤형 도서 추천 시스템이 도입됐고, 외부에는 선큰형 야외공간이 조성돼 시민 휴게 공간으로 활용된다. 카페는 사회적기업 (유)초록쉼표가 운영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평생학습관 1관 서편에는 대관 가능한 ‘누구나홀’(약 450㎡, 100석)이 새롭게 조성됐다. 빔프로젝터와 음향 장비,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시민 강연, 소모임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외부 정원은 ‘모두의숲’으로 재구성 중이며, 조경 개선과 산책로 정비가 추진된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1980년 개교한 연무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1년부터 평생학습시설로 활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공동 추진 중인 (가칭)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사업이 2025년 1차 행정안전부-교육부 공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투자심사위원회는 '늘봄 이용자 수요 분석에 따른 세부 운영 프로그램 보고'를 조건으로 사업 추진을 허용했다. 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문화 학생 대상 체계적 언어교육과 내·외국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초 모델로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상호문화공유학교는 학교복합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원곡초 구교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295.70㎡ 규모로 건립된다. 중도입국학생의 학교 진입 전 학습적응 지원 교육시설과 함께,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200여 면 규모의 지하주차장도 조성된다. 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건축 설계용역 착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부지 내 원곡초등학교는 2020년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국어 통번역 플랫폼, AI 로봇, 스마트팜, VR·AR 기반 몰입형 학습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하고,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운영시간 외에도 경기도 및 질병관리청과 대응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집단발생 시 즉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비상방역체계 운영과 함께 시민들에게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콜레라, 장티푸스 등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감염되며,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단체모임과 휴가철 여행지에서 집단발병 위험이 높다. 예방을 위해 ▲손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이 씻기 등의 수칙을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여름 고온다습한 날씨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 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 도움창구를 시청 민원실에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움창구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가 아니거나 복잡한 신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자기작성 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모두채움신고 대상자는 전국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신고할 수 있도록 무관할 신고 제도도 시행된다. 국세청은 5월 중 소규모 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 모두채움 대상자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사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납세자는 안내문을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통합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전자신고는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가능하다. 종합소득세 신고 후 추가 인증 없이 위택스를 통해 지방소득세를 연계 신고할 수 있다. 전자신고가 어려운 경우 지방소득세 상담 콜센터(1661-6669), 군포시 민원콜센터(031-392-3000),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390-0536~7, 0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 마감일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신고 초기에 방문해 달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오는 7월부터 신천근린공원과 신일초교 일원에 거주자우선주차구역 132면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민 간 갈등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야동 문화마을 일원, 신천역세권, 도원초교 일원 등 4개 권역에서 총 1126면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 모집은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인터넷과 방문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인터넷 신청은 5월 1일부터, 방문 신청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에서 받는다. 주차구획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되며, 결과는 6월 2일 알림톡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배정된 주민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은 3개월 단위로 부과된다. 성주현 대야·신천 안전생활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 확대 시행을 통해 지역 내 교통문제와 주차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 생활안전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곤충체험전시관 ‘벅스리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행복애(愛) 곤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설전시관과 야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인공 증식된 곤충을 분양하는 ‘흥곤이의 선물’, 곤충 체험 사진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 ‘곤충수영시합’ 등이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나비·벌·무당벌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버블 체험 등을 운영한다. ‘흥곤이의 선물’은 벅스리움 내 인공 증식된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등을 어린이들에게 분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곤충 분양은 현장 이벤트 참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벅스리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곤충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리움은 지난 4월 2일부터 자율 관람제로 전환했다. 한 달 동안 평일 하루 평균 100여 명, 주말 250여 명이 방문해 4월 한 달간 누적 방문객 3500명을 기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5월 3일 시청 광장과 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2025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시는 이날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기념식과 체험, 공연, 이벤트, 특강 등 총 70개 행사를 진행한다.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브라스밴드 퍼레이드, 어린이날 선포,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합창, 손 글씨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어 가족 참여형 퀴즈와 게임, 음악줄넘기 공연이 진행된다. 시청 공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는 60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드론 축구, 가상현실(VR) 트럭 체험, 물풍선 놀이, 바람개비·팔찌·부채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디스코 팡팡 등 에어 놀이기구 4종, 대형 에어바운스 2개,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특강도 진행된다. 천체 전문 사진작가 권오철 씨가 시청 온누리홀에서 오전 11시 ‘밤하늘에서 찾아보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선착순 6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방문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과 상상의 세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