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특보에 대응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이달 2일 폭염주의보 발령 직후 ‘폭염 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 이어 7일 폭염경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현재 시는 경로당과 공공시설, 은행 등 총 22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특히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전담 인력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 돌봄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위한 스마트 버스정류장도 확충 중이다. 이 정류장은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청정기, 냉온의자, 와이파이,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대기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2억2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호계현대홈타운, 안양초교, 중앙시장 등 3곳에 새롭게 설치했고, 하반기에도 3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 쉼터도 운영 중이다. 동안구 관평로 소재 쉼터는 안마기, 안락의자, 컴퓨터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8월 한 달간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정 운영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91.3%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철도망 확충, 청년주택 공급, 지역화폐 발행, 출산지원금 인상 등 체감형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정책만족도 조사는 시민 9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의 44.1%는 ‘정책이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긍정 평가의 이유로 꼽았다. 시정 관심도 역시 80.8%가 ‘관심 있다’고 답해 전반적 호응이 높았다. 분야별로는 ▲미래도시 분야에서 ‘철도노선 확충’(43.0%), ▲청년특별도시 분야에서는 ‘청년(임대)주택 공급’(38.4%)이 가장 만족스러운 정책으로 나타났다. 시는 월판선·동인선·신안산선·GTX-C 등 철도 4개 노선의 적기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청년주택은 2022~2024년까지 262세대를 공급했고, 올해도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경제 분야에선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발행이 50.4%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5,500억 원 이상 규모의 화폐를 발행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해 왔다. 복지·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9일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저감시설 확대 등 세부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상진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재난안전, 복지, 도로, 농업 등 관련 부서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에서 폭염 종합계획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위기가구 및 노숙인 보호, 고령자 안전 대책, 도로 살수 및 쿨링포그 운영, 농업 피해 예방 방안 등을 점검했다. 임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도록 재난문자방송 활용을 지시하고, 살수차 및 쿨링포그 운영 확대 방안을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동노동자, 건설 현장 근로자 등 야외 취약근로자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보호조치를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제2기 추가 모집 위원 2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강화한다. 대덕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탁)는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추가 모집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로,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기존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위촉식 후 진행된 선언문 낭독은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상징적인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 제2기 출범 이후, 자치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가 위원 모집을 추진해 왔다. 김탁 회장은 “신규 위촉을 통해 자치회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덕면만의 특색 있는 자치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총회 등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구현
고양 전역 ‘점프업 벨트’ 조성… 1천개 기업 육성 목표 ‘AI+로봇·의료·물류’ 융합 생태계 ‘AI 플러스 허브’ 조성 UAM·자율주행·스마트물류 실증도시로 교통 혁신 선도 공연·영상·전시산업 결집… ‘K-스튜디오 시티’ 도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산업이 도시를 이끄는 구조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주택공급을 억제하고 산업·교통·문화 중심의 전략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양시는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통해 산업 육성, 교통 혁신, 문화·생태 인프라 확대를 3대 축으로 도시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 이 시장은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는 집이 아니라 산업이 도시를 이끌어야 한다”며 “주택 과잉에서 벗어나 경제가 움직이는 도시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출범 전 10년간 고양시에서 허가된 공동주택은 2100여 건, 오피스텔은 77건에 달했다. 반면 민선8기 들어서는 각각 35건, 1건으로 급감했다. 이 시장은 “막을 건 막았고, 기초도 다졌다"며 "이제는 도시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빌드업(build-up)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 5년간 산업 중심 전략인 ‘G-노믹스’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2035년까지의 도시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 토크’ 첫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공론 수렴에 나섰다. 시는 9일 “지난 8일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1차 비전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퇴근 시간 이후 야간에 진행됐지만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이민근 시장의 ‘뉴시티 프로젝트’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청년·인구, 행정·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전략사업이 소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미래 교육 체계, 청년 정주 기반 조성 등 실질적 주제에 대한 시민들의 제안이 활발히 이어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의견 한마디 한마디가 안산의 미래 10년을 설계하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2035 비전 실현을 위해 끝까지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문화관광, 교통주거, 환경안전 등 주요 분야를 주제로 이달 중 총 4차례의 토크 행사를 열 예정이며, 오는 9월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16일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시 승격 40년,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기존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생활권 중심의 권역별 회의체로 확장하며 민생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시는 9일 “앞으로 관내 10개 생활권역별로 지역 맞춤형 민생안전 의제를 발굴하고 대응하는 권역별 민생안전회의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신길권역(신길·원곡·백운동)을 시작으로 나머지 9개 권역도 순차 개최된다. 이번 조치는 2023년부터 안산시장과 경찰서장, 소방서장, 교육장 등이 참여해 시 차원의 민생 현안을 다뤄온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구조로 확대한 것이다. 권역별 회의는 각 119안전센터를 중심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학교 등 지역기관이 참여해, 범죄·재난·취약계층 대응 등 실질적 안전 이슈를 주제로 유연하게 논의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문제는 지역에서 가장 먼저 답을 찾아야 한다”며 “권역별 민생안전회의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동하는 풀뿌리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체계를 ‘일사천리 시즌2’로 명명하고, 자치경찰사무, 풍수해 대비, 외국인 밀집지역 안전, 신도심 대책 등 다양한 현장 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들의 이용이 많은 바닷가 일대에서 공유수면 무단 점유, 불법시설물 설치 등 위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대상은 공유수면과 어항구역 내 불법 점용 및 미신고 영업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공유수면 무허가 점용·사용 ▲원상회복 명령 불이행 ▲무허가 음식점 운영 ▲어항 내 폐선 등 장애물 방치 행위가 포함된다. 도에 따르면,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어항구역에 불법시설을 설치한 경우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 3천만 원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도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기이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유수면은 모두의 재산”이라며 “사적 이익을 위해 무단 점유하는 행위를 엄단해 깨끗한 경기바다를 도민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도민 제보를 상시 접수 중이며, 신고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누리집,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시행 중인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내년 최소 21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도는 2026년부터 해당 사업이 정식 사회보장제도로 전환되면서 지자체 부담이 줄고 행정 효율도 높아졌다고 9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만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친인척·이웃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월 30만 원(아동 1인 기준)의 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성남·파주·광주·군포 등 14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21개 이상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도는 나머지 시군도 참여를 검토 중이어서 31개 전 시군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이 7월부터 복지부와의 협의에 따라 정식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참여 시군의 재정부담은 기존 대비 50% 이상 줄어든다. 또,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활용한 돌봄일지 자동화 기능 등으로 행정업무도 간소화되고 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시군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혜자 편의를 높이는 제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직접 설명회 등을 통해 비참여 시군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뷰티썸 수원(구 수원뷰티페스타)’의 성공 개최를 위해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추진단 회의를 열고 행사 추진 방향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뷰티썸 수원’은 뷰티 산업 전시회와 시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박람회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2025년 중점 추진 사항과 프로그램 구성, 중장기 전략 등이 공유됐으며, 시민참여 확대와 산업계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의견도 논의됐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관련 기관, 협회, 기업, 시의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김 부시장은 “올해는 행사명을 리브랜딩해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페스티벌로 거듭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산업과 시민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수원뷰티페스타 2024’에는 103개 업체가 참여해 280개 부스를 운영했고, 6,100여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참가업체는 49%, 참관객은 4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