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미국산 쌀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수입 양곡 취급업체 50개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도내 수입 양곡 취급업체 353곳을 단속한 결과 50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26건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영업 관계서류 미작성 3건▲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2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으나 사용하는 쌀은 국내산과 미국산을 혼합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B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원산지 표시판에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미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사용하는 쌀은 미국산을 사용했으며, 배추김치는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표시했으나 중국산만 사용해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됐다. C 식품접객업소는 식당 내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조미료 등 5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상권을 살리고자 나선 맞춤형 컨설팅이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9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화성시 외식업체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관내 음식점 총 23개소가 컨설팅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15개 업체가 매출 변화를 겪었다. 최소 4%에서 많게는 150%, 평균 22.8%의 매출 상승이 발생했으며, 사업주의 만족도 역시 92.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수사례로 소개된 2개 업체는 이번 컨설팅으로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도입해 인지도 상승과 신규 고객수 증가 효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양노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점들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외식산업 발전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로부터 수탁ㆍ운영 중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는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결과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취약계층의 주거권 및 금융·채무조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는 주거복지 서비스 고객이 금융 및 채무상담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광역 센터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운영 중인 지역 센터와 향후 시군에 설립 예정인 지역 센터까지 포함하여 경기도 전역으로 주거복지 및 서민금융 서비스를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민의 금융 문제 지원은 물론,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및 사회복지를 위해 여러 기관들이 모여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및 물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 크리스마스 선물 보따리를 들고 찾아온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하는 소비 촉진 행사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을 통해 1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과 더불어 2만 3천 원 이상 주문 시에 적용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 등 2가지다. 두 개의 쿠폰은 배달특급의 ‘더하기 쿠폰’으로 기존에 발급받은 다른 이벤트 할인 혜택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이벤트 쿠폰 2종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이벤트는 지자체 구분 없이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개인 쿠폰함을 통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시라는 의미에서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이어 또 한 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배달특급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1만 5천원 이상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22 의왕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관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의왕시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 및 기술혁신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유망중소기업,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큰 일자리창출우수기업, 고용안정 및 직원복지에 힘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등 우수기업을 선정하고자 10~11월 공모 후 서류심사와 경영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총 6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 유망중소기업 분야는 매출 신장 및 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기업들이 대거 신청해 4.5: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망중소기업 부문에는 ▲웨이즈원(주)(대표 황승호) ▲㈜멤스팩(대표 민병석),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부문에는 ▲㈜원앤원(대표 김희동) ▲㈜대한에프앤디(대표 이지형), 일하기좋은기업 부문에는 ▲㈜셈텍(대표 김태민) ▲신화인터내쇼날(주)(대표 진병훈)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기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경영을 잘 이끌어주신 대표팀들의 훌륭한 리더십의 결과”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식품접객업, 도소매업 등의 1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에 따라 적극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12월 12일부터 ‘찾아가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소 지정 신청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종합소매업(편의점 등)의 1회용봉투 사용이 억제(금지)됨에 따라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관내 종량제봉투 지정 판매소 외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른 1회용봉투 사용 억제(사용금지) 안내 및 판매소 지정 방법 안내, 판매소 지정신청서 작성 방법 요령, 판매소 지정신청서 민원서류 접수 대행서비스 등의 내용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 나은 시민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찾아가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소 지정 신청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은 소상공인 사업장은 시흥시청 자원순환과(031-310-2254) 또는 시흥도시공사 종량제팀(031-488-6893)으로 연락하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서비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단독주택, 상가, 사무실, 소규모 공장 등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도를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는 크기나 종류에 상관없이 투명페트병을 100개 이상 모은 후(①내용물 비우기 ②라벨 제거하기 ③찌그러트리고 뚜껑 닫기) 안성시 자원순환과로 전화하면 매주 정해진 요일(목~금)에 현장으로 찾아가 현금(480원/kg, 계좌이체)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제도를 운영한 결과 편의점, 식당, 공장, 사무실, 단독주택 등 총 592곳에서 참여했으며, 투명페트병 총 8.2톤이 순환자원으로 이용됐다. 시민들은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해야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번거로워 플라스틱과 같이 배출했었는데, 이 제도를 통해 환경도 지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에 시는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도의 운영기한을 당초 2022년 12월에서 2023년 12월까지로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송석근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코로나19 장기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판매 기회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2022 크리스마스마켓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안성맞춤시장, 중앙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유예기간은 크리스마스마켓 행사 기간인 12월 16일부터 12월 25일까지이며, 유예 구간은 안성맞춤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측 300미터)과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20미터,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450미터) 주변 도로이다. 이경섭 안성시 교통정책과장은 “현수막을 설치해 이번 한시적 주·정차 단속 유예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상인회에 상인 대상 홍보 및 자체 질서 유지 협조를 구해 단속 유예로 인한 이의제기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 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가 주차 공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일부터 16일까지 ‘미리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리크리스마스’는 이 기간 동안 배달특급 앱을 활용해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진행 기간 중 할인 쿠폰을 1인 2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지자체는 안성을 포함해 양주, 동두천, 평택, 앙평, 하남, 광명, 의정부, 광주, 고양, 이천과 가평, 용인, 파주, 연천, 안양, 포천 등 총 17곳이다. 이와 함께 16일 금요일에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진행되는 배달특급만의 소비자 이벤트인 ‘특급의 날’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하루만 2만 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특급의 날’ 이벤트는 지자체별로 사용 일정과 금액이 다를 수 있어 이벤트 전 배너 게시판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누구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을 맞아 설레고 있을 소비자들을 위해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배달특급을 애용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농산물과 조리기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된 갓 등 7건을 적발해 관할 시·군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김장재료와 위생매트 등 김장용 식품조리 기구 총 54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금속성이물, 방사성물질, 용출규격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갓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플룩사메타마이드(기준 0.01 mg/kg 이하, 검출량 2.80 mg/kg), 파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디메토에이트(기준 0.05 mg/kg 이하, 검출량 0.11 mg/kg)와 오메토에이트(기준 0.05 mg/kg 이하, 검출량 0.06 mg/kg), 당근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디니코나졸(기준 0.01 mg/kg 이하, 검출량 0.04 mg/kg)과 메트코나졸(기준 0.05mg/kg 이하, 검출량 0.06mg/kg)이 초과 검출됐다. 고춧가루 3건과 향신료 제조품 1건에서는 금속성 이물(기준 무게 10.0 mg/kg 미만, 검출량 28.4 mg/kg, 27.2 mg/kg, 42.1 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