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3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화성시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자리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2025년에도 경제는 좋은 시기와 도전적인 과제가 공존할 것이다. 그러나 화성은 이러한 도전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가뿐히 이겨낼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의회는 언제나 함께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환영사와 축사, 기념 떡 절단식, 건배제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1991년 설립된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지역 내 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기업과 지역 사회가 협력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김주석 부의장이 13일 논란이 되고 있는 안양시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와 시민단체 4곳에 공개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소모적인 성명서와 입장문 발표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안양시가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시·군 배분계획’에 따라 야영장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안양시는 지난 2024년 1월 3일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같은 해 5월 21일 최종적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통보했다. 그러나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와 4개의 시민단체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야영장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해충돌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이 야영장 사업과 관련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행위를 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근거로 제기됐다. 해당 보도는 김 부의장이 배우자 명의로 토지를 공동 구매한 뒤, 안양도시공사 직원과의 친분을 이용해 특정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해당 보도는 악의적이며 허위 사실"이라며 지난해 11월 해당 언론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10일 수정·중원·분당갑·분당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이준배 대표의원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남시의 현안에 대한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시의 발전 방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성남시 4개 지역위원회의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현안이 공유됐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이준배 대표의원은 "각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성남시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끌어낸 오늘의 간담회가 매우 뜻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현재의 혼란한 시국과 무책임한 신상진 시장의 행정에 대응하기 위해, 그리고 시민의 민생을 지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협의회와 4개 지역위원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4개 지역위원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협의회는 성남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유능한 민생정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일 두 개의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원 못골종합시장에서는 ‘2025 가래떡 나눔 행사’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는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날 오전 수원 못골종합시장과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가래떡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재식 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상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떡국 나눔 ▲축하공연 ▲가래떡 뽑기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이재식 의장은 “요즘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오늘처럼 서로 손을 맞잡고 온정을 나눈다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 해도 못골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위원장, 윤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민들이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비싼 상수도 요금 중 하나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의 상수도 요금은 ㎥당 1068.87원으로, 경기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성남시의 425.05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비싸다. 높은 요금에도 불구하고 상수도 관리 부실과 누수 문제가 심각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안성시민들은 비합리적인 행정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시급한 상수도 개혁을 촉구했다. 안성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수도 요금이 다섯 번째로 높은 도시로, 시민들은 물값 부담이 크다. 그러나 문제는 요금의 크기만이 아니다. 안성시의 유수율은 77%로 경기도 평균인 89.1%를 크게 밑돌고 있다. 누수율은 18.5%에 달해 도내 상위권에 속한다. 처리된 물의 약 5분의 1이 누수로 손실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약 59억 원이 낭비되고 있다. 이러한 손실은 결국 시민들에게 전가되며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안성시는 노후 상수도 관로 교체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예산 절감을 이유로 부식에 취약한 자재를 반복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 낭비와 추가 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0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54억 5천만 원이 증액된 1조7648억 원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재난 대응을 위한 핵심 사업들에 중점 배정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지역화폐 발행 확대 지원에 50억 원, 폭설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4억5천만 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김도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 가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복구 및 현대화를 위한 초기 계획 수립 예산을 담았다"며,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신속히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유호준 의원의 최근 사의 철회를 두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9일 성명을 통해 유 의원의 돌발적인 행동을 두고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호준 의원은 지난해 12월 13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약 한 달 만인 올해 1월 2일 이를 철회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를 "결단에 책임을 지지 못한 우스꽝스러운 행동"이라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를 기만하고 민의를 대변하라는 도민의 뜻을 배신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호준 의원이 "도의회 입장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한 점과 "신상 발언이 불허된 것에 대한 좌절"을 이유로 내세운 점을 문제 삼았다. 이를 두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해야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짜고짜 행동으로 옮기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사례"라며 도의원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의 철회와 관련해 올린 글을 언급하며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표현이 마치 자신을 영웅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도의회 민의힘은 "경기도의회의 품격을 실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가 9일, 을사년 새해 첫 회기로 제299회 임시회를 열며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소상공인 지원, 폭설 피해 복구,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민생 안정을 위한 현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는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예산 편성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됐다. 주요 예산안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재건을 위한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등이 포함됐다. 이로 인해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이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이 2025년 시정연설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발표했다. 박준모 의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예산안이 민생과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윤경숙 대표의원이 9일 안양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정치적 혼란과 경제 위기 속에서 안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윤경숙 대표의원은 시민과의 연대와 신뢰를 강조하며 민생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연설 초반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의 원인 규명과 유족 지원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로 인한 국정 혼란을 비판하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민생과 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경숙 대표의원은 만안구와 동안구 간의 지역 격차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시가 균형 발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청사 이전과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도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상공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김정중 대표의원이 9일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안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정중 대표의원은 첨단 산업 육성부터 복지 증진, 인프라 확충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약속했다. 김정중 대표의원은 연설에서 “안양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길을 함께 걸어가겠다”며, 다섯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IT,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센터와 기업을 유치하고, 관내 대학과 협력해 첨단 기술 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안양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GTX-C 노선, 인덕원-동탄선 등 주요 교통 사업을 안양을 수도권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원도심 재개발과 평촌 1기 신도시 정비 등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고립·은둔 청년과 1인 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