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90AB 순환버스 개통식’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해양동과 초지동 등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내 중심권과 직접 연결되는 순환버스로 신설됐다. 90AB 버스는 해양동 그랑시티자이·푸르지오 단지를 기점으로 초지역, 단원구청, 안산시청, 안산문화광장을 순환하며, A·B 노선별로 전기버스 2대씩 총 4대가 하루 22회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40~60분이다. 시는 이번 90AB 노선을 통해 기존 60AB(동부권), 70AB(서부권), 80AB(남부권)에 이어 4색 순환버스 체계를 완성했으며, 향후 수요 분석에 따라 증차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서남부권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교통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 골안공원을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한 뒤, 지난 4월 착공해 이달 완료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개구리 서식처를 복원하고, 빗물습지, 호랑나비 자생초화원, 생태학습장, 산야초 식재지 등 다채로운 생태공간을 조성했다. 1995년 조성된 골안공원은 그간 시설 노후와 생태계 교란종 확산 등으로 환경 훼손이 심각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생태체험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훼손된 자연을 복원해 생태 가치를 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청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며 시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폭염이 매년 심화되는 만큼, 특히 야외근로자와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철저한 현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전담 TF 및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540개소와 그늘막 1192개소, 전통시장 쉼터 5개소 등을 가동 중이다. 또 건설 현장 100여 곳에 대한 안전 점검, 살수차 운영, 농어업인 대상 기술 지원,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앞서 10일 서부출장소 공사 현장과 대반4리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냉방기 상태 및 시민 안전 수칙 안내에도 직접 나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대응시설의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계획보다 현장이 중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등 시설을 공직자들이 직접 찾아 운영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시 부시장단, 각 실국장, 4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후 이 시장은 세류동 신성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폈다. 수원시는 경로당, 복지관 등 53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1004개소에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수경·물놀이시설도 본격 가동 중이다. 시는 재난대응과 등 31개 부서로 ‘폭염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기온 38℃ 이상 3일 지속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과 ‘2025년 공무직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6차례의 교섭과 협의를 거쳐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히 타결됐다. 합의안에는 2025년도 기본급 3% 인상과 전 호봉 정액 추가 인상 등 공무직 처우 개선 방안이 담겼다. 시 관계자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합의에 도달한 점이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공무직 2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이 중 120여 명이 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를 본격 추진한다. 행사는 8월 31일까지 7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도서관, 평생학습관, 공감센터 등에서 문화공연·체험활동·할인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1일 밤 중앙도서관과 박두진문학관, 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행사에 함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보드게임·향수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이, 안성맞춤랜드에서는 줄타기와 전통공연이 펼쳐졌고,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는 별자리 관측과 합창 공연, 핑거푸드 시식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안성사랑카드 사용 시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시 할인쿠폰(1~2천 원) 제공 등 실질적 소비 혜택도 마련했다. 아울러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지는 여름밤 안성에서 시민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가 전폭적으로 지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5년 상반기 동안 9개 기관을 통해 진행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총 3966명의 장애인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 정보화,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장애인의 자기표현력 향상과 사회참여, 정서 안정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참여 기관은 오산씨앗장애인학교(2700명), 늘푸름(120명), 농아인협회 오산시지회(50명), 시각장애인연합회(110명) 등 총 9곳이며, 특히 7개 기관에는 오산시가 전액 단독 지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애인도 교육을 통해 꿈꾸고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외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가족형 물놀이시설인 ‘동탄 패밀리풀’을 오는 19일 개장하고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동탄1신도시 석우동 일대 2단계 문화공원 부지(654번지)에 들어선 이 시설은 전체 면적 7만4천㎡ 가운데 물놀이 관련 공간만 약 1만9천㎡에 이르는 대형 복합 여가공간이다. 아쿠아풀(2990㎡), 유아풀(254㎡), 플로팅리버풀(765㎡), 34도 온수 힐링풀(116㎡), 음악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전망대, 탈의실, 샤워실, 파라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정오~오후 1시는 시설점검 시간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이용은 네이버 예약제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하루 500명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3일 전 0시부터 가능하고, 예약 후 미이용 시 10일간 제한된다. 화성시는 당초 해당 부지가 LH에 의해 일반공원으로 계획된 것을 ‘물놀이 특화공원’으로 전환하도록 적극 설득했고, 2020년 7월 물놀이 시설 설치가 최종 반영됐다. 이후 시민 의견 수렴을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8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신청 기업들은 공모지침에 따른 자격 요건을 갖춘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응모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0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 접수 이후 시는 서면심의 및 질의응답을 거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타당성과 개발 역량 등을 기준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월곶동은 수인분당선과 2029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으로, 서울 여의도까지 4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공항·산업단지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부지 매각이 아닌, 월곶의 위상을 높이는 복합시설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출몰 시기는 주로 6~10월 번식기와 양육기로, 이 시기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려는 본능으로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시는 발견 시 ▲1~2m 거리 유지 ▲접촉·접근 금지 ▲물림 시 병원 내원 ▲야생동물 구조센터 신고 등을 당부했다.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착용은 필수다. 시는 출몰지 인근에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시 홈페이지 배너·교육기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안전과 생태 보전이 모두 지켜질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