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23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 대응체계의 전면 개편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회기 중 발생한 기습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와 생활 터전의 파괴가 잇따랐다”며 “재난 대응의 안일함이 곧 재난의 씨앗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준공 2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충격적이었다”며 “기존의 기준과 방식으로는 더 이상 도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한 기후가 일상이 된 지금, 뉴노멀에 맞춘 새로운 재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도의회가 집행부와 협력해 재난 대응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고, 복구와 지원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과 정윤경·김규창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지난 21일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 등 의회 차원의 총력 대응을 약속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인권 북콘서트’에 참석해,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인식 개선의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누릴인권센터와 평생학습과가 공동 주관했으며, 『목발과 오븐』 김형수 작가, 『무장애 여행』 전윤선 작가가 참여해 북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따른 시민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상균·배현경 의원과 정명근 시장,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의 3만3천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 한 사람의 인식 변화가 편견을 없애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관 3개월 만에 1만2천여 명이 이용한 반다비체육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포용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두 작가는 각자의 저서를 바탕으로 장애인 교육권, 관광 약자의 이동권 등에 대해 경험을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화성 제부도와 서해랑 케이블카가 무장애 여행 사례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의회는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복지, 참여형 인권 정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7~9동)은 21일 실내배드민턴장 누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실내배드민턴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옥상 배수 처리 한계를 초과하면서 2층 관제실과 2코트 관람석 천장 등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서는 거터 이음부와 외장재 틈을 통한 누수가 확인됐다. 김 의원은 공공건축물 품질자문단 누수 전문위원, 안전 전문가 등과 함께 대응책을 논의했다. 트렌치 측면 유도 배수와 오버플로우 배수관 신설 등이 해결 방안으로 제시됐다. 김 의원은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시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신리천로 221에 위치한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은 연면적 466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20면의 코트를 갖춘 대규모 체육시설로, 지난 1월 개관했다. 현재 동탄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직무정지된 이덕수 전 의장을 다시 의장 후보로 선출한 데 대해 “성남시의회의 존재 이유를 뿌리째 흔드는 초유의 사태”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이덕수 의원은 2023년 6월 의장 선거에서 비밀투표 원칙을 어긴 불법행위로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인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를 무시하고 이 의원을 다시 의장 후보로 세운 것은 사법부에 대한 조롱이자 시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단순한 절차적 하자가 아닌 헌법이 보장한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한 중대 사안이며, 재선출은 지방의회 역사에 오점을 남긴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힘 내부에서도 고성과 반발이 터져 나왔다는 보도는 정당성조차 없는 부끄러운 선택임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덕수 의원을 의장 후보에서 즉각 철회하고, 사법적 판단에 반하는 정치적 야합을 중단해야 한다”며 “성남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시민의 뜻을 왜곡하는 그 어떤 시도도 단호히 막아낼 것이며, 시의회의 명예와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대표 음경택 의원)는 22일,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관련해 “지방정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비민주적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민 삶과 직결되는 7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시의회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정책 취지엔 공감하지만, 절차와 구조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중앙정부가 성립 전 예산 형식으로 설계한 뒤 각 지자체에 집행을 지시한 것으로, 안양시는 70억 원의 시비 부담을 안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로 인해 청년 일자리, 아동 보호, 교통 안전 등 주요 시책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단편적 비용 논리”라며 반박한 데 대해서도 “지방의 재정 주권과 시민 권리를 무시한 위험한 정치 인식”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전국 단위 정책은 전액 국비로 추진돼야 하며, 이는 코로나19 당시에도 확인된 상식”이라며 “소비쿠폰 정책 역시 국비 100%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정책이라도 절차가 부당하면 그 자체로 행정 독주”라며 “시민의 세금이 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용주사 호성전에서 열린 ‘정조대왕 제225주기 기신재’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고, ‘효의 도시 화성’ 실현 의지를 다졌다. 이번 기신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 주관으로 봉행됐으며,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의원, 조승문 제2부시장, 고민정·문정복·정을호 국회의원, 불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의례는 전통음악과 불교의 시련·대령으로 시작됐고, 성효 주지스님의 추모사와 배 의장의 격려사, 헌향 및 헌다 순으로 이어지며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위한 뜻은 지금도 유효한 가치”라며 “화성시의회도 따뜻한 나눔을 시민과 함께 실천하며 효의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신재(忌晨齋)’는 조선 왕실이 선왕의 기일 새벽,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불교 의식으로, 정조는 1790년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용주사를 창건하고 이곳에서 제향을 직접 올린 군주다.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정조의 정신을 계승하는 전통문화 활동과 시민 참여 중심의 효문화 진흥에 주력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종현, 수원7)이 자원순환 정책 강화를 위해 21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사)소비자기후행동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종이팩 분리수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이홍근 경기도당 탄소중립위원장(화성1), 임창휘 수석부위원장(광주2) 등이 참석했고, (사)소비자기후행동에서는 이수진 상임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담당 공무원들도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간 약 7만5천 톤이 출고되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13%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정임 대표는 서초구 아파트 수거함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모범 사례를 만들면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홍근 위원장은 “경기도가 시군별 우수 사례를 발굴·지원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고, 임창휘 부위원장도 “도민 실천 의지를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효능감 있는 정책 모델이 인식을 바꾼다”며 “교육청·학교와 연계한 실천 모델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국민의힘, 상현1·3동)은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원을 비롯해 시 문화예술과, 용인문화재단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으며, 타 지자체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거리공연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공유됐다. 김 의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은 소음 민원이 많지만, 조례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거점형 공연존을 지정하고 거리예술인을 법적으로 보호·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재단 측은 “2012년부터 거리공연을 운영해왔지만, 장소 확보와 소규모 공연 설비 부족이 문제”라며 아트트럭 도입과 청소년 대상 거리공연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시 문화예술과는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거리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마련해 제295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을 맞아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장은 “신청 첫날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안내해달라”고 강조하며 “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익일 지급돼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이 병행되고,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된다. 이 의장은 “소비쿠폰은 신청이 원칙이므로 기간 내 꼭 접수해야 하며,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지원금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국민의힘, 수내1·2동, 정자1동)은 21일 제2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치는 체육을 지배하고 성남시는 무능을 반복한다”고 비판하며 성남 체육행정의 정상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서 의원은 성남FC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서 자격 미달, 허위 경력 제출, 시장 개입 의혹 등이 제기됐다고 언급하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보조금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 시장은 즉각 감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8억 원이 투입된 낙생대 테니스장에 위험한 설계가 적용돼 동호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며 “부실 시공 책임자를 문책하고 유사 업체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발주에서 배제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성남시 체육회가 체육인의 권익보다 정치 행보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체육회의 본연의 책무를 망각하지 말고, 시의 하수인이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복합시설형 체육공간 조성 ▲스크린 파크골프장 확대 ▲수내2동 버스 민원 공청회 개최 등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체육행정과 민생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