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이 21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왕~광주 지하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주민 동의 없는 대규모 국책사업은 지속될 수 없다”며 노선 전면 재검토와 공사 방식 변경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국토교통부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총 연장 18.5km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를 잇는다. 이 가운데 약 7km 구간이 성남시 분당 정자동, 금곡동, 구미동, 운중동 등 주거지를 지하 80~130m 터널로 관통한다. 박 의원은 “대장 IC를 제외하면 분당 주민에게 실질적인 교통편익은 없고, 위험과 불안만 가중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2023년에는 3400여 명의 주민이 반대 청원을 제출했고, 2024년 4월 8일에는 구미동 주민 4371명이 의견서를 통해 노선 철회를 요청했다. 3월 19일 열린 주민설명회는 사전 안내 부족과 일방적 진행으로 주민 항의 속에 무산됐다. 박 의원은 최근 지하터널 공사 사고 사례도 언급했다. 4월 11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4월 21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이어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됐다. 21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박은미, 구재평, 박주윤, 이군수, 박명순, 윤혜선 의원 등 총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해 제언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기 중 운영결과를 보고하고, 해당 안건들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총 5건의 건의안과 결의안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공무원 실질임금 현실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동 방위협의회 지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용지 활용 촉구 결의안, ▲상생도시 실현을 위한 스마트 흡연 부스 도입 촉구 결의안, ▲성남시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 등이다. 안광림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과 일반의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서 21일 열린 '매향리 평화기념관' 개관식에서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끈질긴 투쟁의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배 의장은 "매향리는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5년간 미군 쿠니사격장으로 사용되며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은 곳"이라며 "수많은 포성과 폭격 소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했기에 오늘의 평화기념관이 세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단지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는 공간이 아니라 평화의 소중함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교육의 장이자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화성특례시의회도 시민들과 함께 이 공간을 지키고 평화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세계적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것으로, 기존 사격장 건물 일부를 보존해 역사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임시 개관 이후 상설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19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2025 수원연등축제’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연등을 밝히며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연등회보존위원회(위원장 수산 스님)가 주최했으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지역 불교계 인사, 시민 등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봉축법요식 ▲전통 연등행렬 ▲봉축문화제 ▲위로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식 의장은 “연등축제는 1200여 년 이어진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라며 “정성스럽게 밝힌 등불처럼 공동체의 희망도 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매년 연등축제를 통해 불교문화의 전통 계승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문화 행사로서의 의미를 강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차별 없이 온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장애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장애인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다짐”이라며, “올해 슬로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의 방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장애인 인식 개선과 제도 마련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돌봄 사각지대, 이동권 제약 등 현실의 장벽이 남아 있다”며 “이제는 시혜적 접근에서 벗어나 15개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관련 조례 제·개정과 현장 중심 정책 발굴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복지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정책이 도입되도록 견제와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봄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이 허물어질 때 찾아온다”며 “경기도가 모두에게 열린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9일,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4·19 정신을 잊지 않고 굳건히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성명에서 “65년 전, 국민들은 불의와 독재에 맞서 자유와 정의를 외쳤고, 그 희생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했다”며 “당시 혁명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존경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그날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시민들의 깨어 있는 의식과 용기,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4·19 정신을 올곧게 계승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겠다”며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을 ‘AI혁신도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16일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특위 발대식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차지호 국회의원, 임윤태 직능위원장, 서쌍원 혁신리더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 강연에 나선 차지호 의원은 ‘챗GPT와 혁신을 통한 대전화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사회적 파급 효과를 짚었다. 성길용 부의장은 “AI는 도시 효율을 높이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AI혁신도시는 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공서비스 개선과 사회적 약자 배려가 포함된 지속가능한 도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정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AI혁신도시 특위를 통해 지방 균형발전과 산업 재편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17일 개혁신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번 행보는 오산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해 당적 변경을 공식화했다. 입당식에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등 지도부가 함께 자리했다. 천 권한대행은 송 의원의 합류를 공개적으로 환영했다. 송 의원은 “지금의 정치적 상황에서 개혁신당에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책임이 따르는 결정”이라며 “이준석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지역 정치 역할도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의 입당은 기존 지역 정당 구도에 일정한 파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신당 세력화를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4·19 혁명 65주년을 맞아 18일 논평을 내고 “내란세력을 완전히 척결하고 대선에서 승리해 민주주의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논평에서 도의회 민주당은 “4·19 혁명은 진달래보다 붉은 희생과 열정으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 역사적 사건이며, 그 정신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 윤석열 파면으로 이어진 민주주의 물결의 뿌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 신당을 비롯해 여전히 사회 곳곳에 잔존하는 내란세력의 위협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시대정신이 분명히 요구하는 때”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행동하고 연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내란세력 척결과 대선 승리를 통해 4·19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 혁명을 완성할 것”이라며, “민주영령들이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더는 유린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공도·양성·원곡)은 17일 공도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의원과 오은숙 공도 상인회장,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공도 먹자타운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 ▲주차장 확보 ▲가로등 정비 ▲어린이 공원 내 무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상인회는 특히 “경기 침체로 자영업 환경이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악화됐다”며 “민생회복지원금 등 실질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자영업자 폐업률과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내수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은 가장 효과적인 정책 수단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보편적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을 안성시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기반”이라며 “상인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도 먹자타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앞서 안성시민 1인당 10만 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주장하며 관련 예산 편성을 촉구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