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1회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3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주소지가 수원시가 아닌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수원시 지역화폐 또는 편의점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는 24일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기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국민·신한·기업·농협·하나은행 등 5개 은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의 16.5%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도 별도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번 이벤트 당첨 시 3만원 상품권까지 추가로 받게 된다. 수원시는 모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1600만원을 받았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최우수 선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예방 체계, 이용 활성화 정책 실행 성과, 우수 시책 도입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뽑았다. 수원시는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5월부터 공유자전거 주차 질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주차구역'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가 지정된 구역에만 자전거를 세울 수 있도록 해 무분별한 방치를 막고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만석공원 자전거 연습장에서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수원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중앙부처와 경기도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으면서 자전거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는 평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경로당 18곳을 선정받아 국·도비 14억7천만원을 포함한 총 18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단일 연도 기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다. 시는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8개월 만인 올해 6월 18곳 전체 설계를 완료했다. 9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8곳이 준공을 마쳤다. 선정부터 설계, 착공, 준공까지 전 과정을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하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신속히 개선했다는 평가다. 그린 리모델링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전면 개선 사업이다.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노후 창호를 전면 교체하며 고효율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공을 마친 경로당에서는 실내 온도 유지력이 향상되고 냉난방비가 줄어드는 등 이용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나머지 10곳 경로당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공모분 전체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공모에서 추가 선정된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이달 입주를 앞둔 복정1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을 내년 1월부터 순차 확충한다고 1일 밝혔다. 복정지구는 이달 말부터 3개 단지 131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총 428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입주 시점에 맞춰 대중교통망을 미리 구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확충되는 버스 노선은 신설 3개, 변경 2개다. 신설 노선은 241번, 311번, 332번이며 복정지구와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간선 역할을 한다. 241번은 복정지구에서 공원로를 따라 성남여중과 성남시의료원, 태평역, 모란역, 성남시청, 야탑역, 중앙도서관을 거쳐 야탑3동까지 운행한다. 311번은 복정지구에서 복정역과 성남대로를 지나 가천대역, 태평역, 모란역을 경유한 뒤 판교제1·2테크노밸리까지 연결된다. 시작 구간은 위례신도시까지 늘려 원도심과 신도심 연계성을 높였다. 332번은 수정로를 따라 산성역, 단대오거리, 신흥역, 수진역, 모란역을 지나 판교제2테크노밸리로 이어진다. 시내 주요 생활권과 업무지구를 촘촘히 연결하는 노선이다. 특히 311번과 332번은 모란역과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최단 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2023년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이후 진행해온 탄천 교량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면 개축 중인 수내교를 제외한 18개 교량의 보수·보강 작업이 모두 끝났다. 정자교 사고 직후 시는 탄천을 가로지르는 20개 교량 중 2016년에 새로 지은 이매교를 뺀 19개 교량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1개 교량은 전면 개축, 2개 교량은 보수·보강, 2개 교량은 캔틸레버부 철거, 14개 교량은 보도부 철거 후 보도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복구에 나섰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캔틸레버 구조는 전면 철거하고 안전성이 높은 철제 보도교로 교체했다. 차도 부분의 균열도 보수·보강하고 도로를 새로 포장해 안전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4개 교량의 보수·보강과 캔틸레버 철거를 먼저 완료했다. 올해는 수내교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교량의 복구를 차례로 마쳤다. 수내교는 현재 전면 개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복구 완료 이후에도 안전 관리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안전진단 기준을 한층 엄격하게 적용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공사계약 시 계약상대자의 의무와 책임을 대폭 강화한 '용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개정안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수조건 개정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시는 그간 달라진 법령과 건설 환경을 반영해 원활한 공사 진행과 발주자 권리 보호를 위해 이번 개정을 단행했다. 공사계약 특수조건은 일반적인 계약 조건 외에 임금체불 방지, 하도급 관리 등 특정 목적에 따라 추가로 명시하는 계약 조건이다. 민법상 계약 관계에서 사전에 조건을 구체화해 발주자의 정당한 권리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안전관리 의무 강화다. 계약상대자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재해예방 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한 공사대금 청구와 지급 절차에 관한 조항도 새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대금 지급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용인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용인시민 고용 권장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산업·수송·공공 등 총 6개 분야 16개 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펼친다. 핵심 대책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단속이다. 해당 차량은 수도권 전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금지되며, 위반 시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과 긴급차량, 장애인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도 예외로 인정된다. 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내 25곳에 미세먼지 쉼터를 운영한다.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오염도 측정도 실시한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관리도 강화한다. 공사장 불법행위 점검을 대폭 늘리고, 대형사업장과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적정 운영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차 운영과 불법소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민들이 환승 없이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 노선이 내년 중 개통된다. 광명동 인구 증가로 교통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시민 숙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광명시는 광명돔경륜장에서 출발해 KTX광명역과 사당역, 고속터미널역을 거쳐 논현역까지 연결하는 직행좌석 광역버스 노선이 2026년 운행을 시작한다. 새 노선은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심의를 통과해 공식 확정됐다. 광명시가 지난 5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으로 건의한 안건이 6개월 만에 실현된 것이다. 그동안 광명시는 일직동(KTX광명역)에서 출발하는 8507번 광역버스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광명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강남 출퇴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민들이 환승 없는 직통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신규 노선은 10대 규모로 약 20분 간격 운행될 예정이다. 광명 시민들이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분당선과의 환승을 통해 성남 판교 등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강남권에서 KTX광명역으로의 광역 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상습적인 침수 피해 우려가 제기되어 온 여주시 부평천 일대의 항구적 수해 예방을 위해 총 176억 원을 투입,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 경기도는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일원을 흐르는 지방하천인 부평천의 개수사업을 본격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36개월간 진행된다. 부평천은 섬강을 거쳐 남한강으로 합류되는 하천으로, 지형적 특성상 상류부는 경사가 급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잦았다. 반면 하류부는 남한강 수위 상승 시 물이 빠지지 않고 역류할 위험이 커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어 온 곳이다. 이에 도는 전액 도비 176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4.75km 구간을 정비한다. 주요 공정으로는 홍수 방어벽 역할을 할 3.4km 구간의 제방 축조 및 보강 공사와 유수 흐름을 방해하거나 노후화된 교량 8개소를 재가설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예산은 공사비 130억 원, 보상비 3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앞서 도는 2022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토지 보상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3월 말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돌입한다. 이번 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를 전년 목표치보다 강화된 22㎍/㎥로 설정하고 전방위적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내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주요 도로 87개 지점에 설치된 단속카메라 154대를 활용해 위반 차량을 자동 적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량 밀집 지역의 이륜차 및 자동차 공회전 단속도 병행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첨단 장비를 동원한 감시 체계가 가동된다. 시화·반월, 포승 등 주요 산업단지에 스캐닝 라이다(LiDAR)를 설치하고 드론과 오염물질 검체반을 투입해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정밀 추적한다. 아울러 500여 명 규모의 민간 감시단이 생활 주변 오염원을 상시 순찰하며 감시망을 촘촘히 한다.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생활공간 관리도 강화된다. 지하 역사와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 1천여 곳을 대상으로 환기 설비와 공기정화장치 적정 가동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