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도시형 축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시는 6일 열린시민청과 청년동 일대에서 ‘2025 청년대회 G.Y.F 2025 : 청년 온에어(Gwangmyeong Youth Festa)’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동 전체를 ‘청년 방송국’ 콘셉트로 꾸미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간별로 예능, 먹방, 홈쇼핑, 교육 등 서로 다른 채널을 구성해 참여자들이 층을 이동하며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축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1층에서는 청년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청년상회 LIVE’가 열린다. 중고 제품과 수공예품, 자체 제작 굿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해 청년 창작자의 활동 무대를 넓힌다는 취지다. 2층은 청년정책 사업의 성과 공유 공간으로 운영된다.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참여팀의 프로젝트 결과가 전시되며,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마련된다. 이어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나사의 실험 문화와 도전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불확실성 시대의 실천 전략을 청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할 예정이다. 4층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현안을 제기하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7동의 행정동 명칭을 76년 전 옛 이름인 '덕천동'으로 되돌리기 위한 주민의견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안양7동 전 세대를 대상으로 행정동 명칭을 '덕천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방식과 안양7동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의 각 세대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12월 1일부터, 방문조사는 12월 18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안양7동 전체 세대의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명칭 변경이 추진된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안양8동, 안양9동과 함께 행정동 명칭변경을 위한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덕천동은 어린이들이 샘물 솟듯이 씩씩하게 자라서 나라에 큰 일꾼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큰 덕(德)에 샘 천(泉)을 취해 붙여진 옛 지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안양7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동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 사에 참여한 646세대 중 52.9%인 342세대가 덕천동을 선호해 안양7동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는 덕천동을 명칭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공무원 출퇴근길 관찰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새로운 민원처리 시스템으로 6개월 만에 95%의 높은 처리율을 달성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화성시에 따르면 올해 5월 도입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제도를 통해 10월 말까지 총 7943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발굴하고 이 중 7608건을 처리했다. 지난 7월 남양읍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 누수로 지반이 꺼지는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출근하던 공무원이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앱으로 신고해 다음 날 바로 정비를 완료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들이 출퇴근길 등 일상 동선에서 불편·위험 요인을 시민 신고에 앞서 확인하고 선제 대응하는 제도다. 5월부터 10월까지 이 제도로 5283건의 민원을 발굴했고 처리율은 99%에 달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도로가 45%(2364건)로 가장 많았고, 교통시설 14%(728건), 광고물 13%(681건), 쓰레기 10%(553건) 순이었다. 도로 99%, 쓰레기 100%, 불법단속 100%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특히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 시민이 QR코드로 직접 신고하는 '도와드림 QR'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일부터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재로’를 정식 운영한다. ‘재로’는 재활용품 수거를 위한 로봇으로, 평택시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공원에서 재활용품을 편리하게 배출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3대의 ‘재로’는 공원 내 7개 QR코드 구역과 충전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시민이 QR코드를 스캔하면 로봇이 해당 위치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수거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공원 순찰을 통해 시민 안전을 담당한다. 로봇은 AI 기반 사물 인식 센서와 비상정지 장치를 탑재해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첨단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안전한 환경을 위한 혁신 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영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산분야 지원사업은 총 39개 사업에 6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시는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일제 신청 방식으로 접수를 받는다. 지원사업은 관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와 축사 악취 개선, 가축 질병 차단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한우·한돈·낙농·양계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15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환경 개선사업 12종, 안전축산물 유통판로 확대사업 2종, 가축전염병 예방관리 사업 6종, 말산업 육성사업 4종 등이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나 등록을 받은 농가다. 희망자는 각 사업 지침에 명시된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동부·동탄출장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사업 지침에 따라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후 화성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세부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별로 지원 대상과 한도, 신청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화성시복지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모금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해 모금 현황을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4억원이다. 지난해 13억원보다 1억원 늘어난 규모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온도탑이 100도까지 올라간다. 시는 온도탑이 목표를 넘어설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지난 26일에는 시청 본관 1층에 '기부나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가깝고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1천원부터 다양한 금액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영수증을 신청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키오스크 설치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소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화성시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일반형과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이달 15일부터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거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운영된다. 일반형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는 10개 시·군에서 946호를 모집한다. 대상 지역은 광주, 동두천, 수원, 시흥, 양주, 여주, 오산, 의정부, 파주, 평택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11월 28일) 기준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공고문에서 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9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청년형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는 5개 시에서 123명을 선발한다. 수원, 안산, 김포, 파주, 평택이 대상 지역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입양 절차가 진행 중인 영아의 후견인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영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안양시 관내 입양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19일 시행된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 개정 특별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을 책임지는 공적 입양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별법은 입양 대상 아동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자체장이 후견인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후견인 지정은 특별법 개정 이후 안양시에서 나온 첫 사례다. 입양 아동에 대한 지자체 책임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양시는 그동안 민간기관이 담당했던 입양 대상 아동의 보호와 복지, 의료, 법률행위 등의 역할을 공공 체계로 수행한다.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호 의사결정과 행정 지원을 맡게 된다. 시는 아동 후견인 개시 신고 등 필수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위탁가정 방문 상담과 분기별 아동 양육 상황 점검을 추진해 양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입양 대상 아동 보호비와 위탁가정 아동용품 구입비, 생계급여,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위탁가정 관련 지원사업도 빠짐없이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처리 기준에 맞게 작성·공시됐는지를 합리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설계·운영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상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회계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도입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GH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자금과 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 흐름과 검증 체계를 정비했다.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거쳐 제도의 적정성을 확인받으면서 대외 신뢰성도 확보했다. GH는 단계별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완료한 자금·결산 분야 1단계에 이어 내년에는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에는 기타 프로세스까지 포함하는 3단계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자산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부회계관리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 방지, 자산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상장기업이나 금융기관에 적용되는 제도로, 지방공기업이 자발적으로 도입한 것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대부도 지역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주요 도로 정비 사업 3건을 모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완료된 사업은 대선로(북동삼거리 일원) 확·포장 공사, 대부북동-상동교차로 개선 공사, 소로2-대부106호선 개설 공사 등이다. 북동삼거리 일원 대선로 확·포장 공사는 주말과 휴가철 차량 통행량 급증으로 상시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로 협소로 인한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차로를 늘리고 보행 환경도 함께 정비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도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상습 정체가 잦았던 대부북동 상동교차로는 좌회전 차로를 새로 확보하고 교차로 구조를 재정비했다. 대남로 방향으로 몰리던 차량 흐름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로2-대부106호선 개설 공사도 마무리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해소됐다. 새 도로 개통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3개 사업 완료로 대부도의 주말 교통 특성을 고려한 도로망이 완성됨에 따라 차량 분산 효과가 나타나 전체 혼잡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도는 주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