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7일 저녁 성남시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성남 연등축제 점등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탄천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마주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뜻깊다”며 “연등회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남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불교사암연합회가 성남시에 자비나눔 공양미를 전달했다. 전달식은 도봉스님이 진행했으며, 신 시장이 직접 기증품을 받았다. 이후 신 시장은 내빈들과 함께 봉축상징 점등식에 참여했고, 이어진 탑돌이 행사에도 시민들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불교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축제 분위기를 나눴다. ‘성남 연등축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열리며, 탄천 일대에 대형등을 포함한 300여 점의 연등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관하고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주최하는 ‘제22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이 17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과정은 7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총 14주간 진행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미래사회 리더십 ▲리더의 말하기 ▲ESG 이해 ▲심리학 기반 소통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강식 축사에서 “여성 지도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라며 “여성이 지역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시작된 여성지도자대학은 지금까지 수료생 1199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도·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수료생 모임인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 기부, 재해 구호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하 공사현장 붕괴와 땅꺼짐(싱크홀) 사고 대응을 위한 ‘지하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최근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서울 강동구 땅꺼짐 사고 등으로 지하 안전에 대한 도민 불안이 커지자, 지하안전지킴이 운영 강화와 지반탐사 확대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도는 ▲전문가 현장 자문단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제도화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 구입 및 공동조사 확대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 상시 운영 ▲철도·대형공사장 특별점검 ▲노후 상하수도 정밀조사 및 개량사업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에 대해서는 인근 아파트, 학교, 상가 등 21가구 55명 긴급대피, 계측기 설치와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실시 중이며, 초등학교는 2차 진단을 통해 16일부터 정상 등교를 재개했다. 5월 중순까지 최종 정밀안전진단 보고서를 완료해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2020년부터 운영해 온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제도를 조례로 제도화해, 10m 이상 굴착 공사 현장에 2인 1조 전문가를 배치, 지반 안정성 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있으며, 도내 312개 사업장에 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소를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소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 초기 재난 반응을 겪는 시민들에게 심리적응급처치(PFA)를 실시하고,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이 감정 조절과 심리 안정을 지원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담은 사전 문의 후 방문으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상담은 사고 직접 피해자뿐 아니라 사고 보도 등으로 불안을 느끼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다. 광명시 보건소는 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인한 도로 전면 통제에 따라 박달동 친목·호현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99번 임시 노선을 긴급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운행은 4월 18일부터 시작된다. 임시 노선은 친목마을~호현마을~노루페인트~한라비발디아파트(박달도서관) 구간을 순환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차 간격은 30~90분이다. 운행은 도로 통제가 해제될 때까지 지속된다. 기존 시내버스 3번(안양), 2번·12번(광명), 50번(안산)은 사고 이후 박달동을 우회하고 있어, 안양시는 환승 연계를 고려한 대체 노선으로 이번 임시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관내 운수업체 편안운수㈜와 협의해 버스를 긴급 투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탄력적으로 대중교통 운행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로봇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 로봇재활 서비스와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를 도입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방행정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 재활…복지관→가정까지 확대 화성시는 2019년부터 장애인복지관 2곳에 고정형·웨어러블·상지재활 로봇을 도입했다. 2023년에는 맞춤형 로봇재활센터도 별도 구축했다. 웨어러블 기기 ‘엔젤슈트 H10’는 AI 기반 실시간 보조기능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재활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재택형 재활지원도 시행 중이다. 430명의 뇌병변·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기기를 대여하고, 주 1회 상담을 병행하는 ‘로봇 홈재활’ 사업을 통해 복지관 방문 없이 가정 내 재활을 지원한다. 또, 로봇재활 임상지침서를 자체 발간해 전국 지자체의 참고 자료로 제공했다. AI 이동서비스…옆문 탑승 적용 전국 첫 사례 4월부터 화성시는 현대자동차, 화성도시공사와 함께 AI 기반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사업을 동탄신도시에서 시작했다. 중증장애인 대상 무료 운영이며, 앱 ‘셔클’을 통해 본인인증 후 차량 호출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지정기부 사업으로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관내 11개 중·고등학교 4398명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메뉴로 구성된 간편식을 무상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6월 30일까지 기부금 모금을 이어가며, 쌀·과일 등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청소년 영양지원을 동시에 겨냥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순환체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부자가 직접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방식으로 추진됐다. 안성시는 향후 시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지정기부 사업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 답례품도 제공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 대응해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공사 전 구간을 직접 점검하는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로, 공사 안전 확보와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조치다. 위원회는 ▲사고현장 인근 주민 대표 15명 ▲토목·지반 등 안전 분야 전문가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공사 준공 시까지 광명시 구간 전반을 점검하며, 시공사(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넥스트레인)에 제안사항을 전달하고 반영을 유도한다. 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현장 점검 방식과 협력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후 수시 점검을 통해 실질적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위원회 활동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참여를 통해 공사 전 과정의 안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추가 사고 없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피해 지원 및 보상 절차를 일원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 운영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7세 이상 수원시민으로, 영어 또는 중국어·일본어 등 아시아계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봉사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행사 기간 동안 전문 인력 보조, 프로그램 입장 안내 등 현장 업무를 맡게 되며, 행사 전 1회 사전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은 하루 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1일당 약 25명 규모로 모집한다.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가능하다. 4시간 이상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20여 개국, 1만여 명의 참가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차관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찰 등이 포함돼 있다. 전시장 무료 참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4일까지 사전 신청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 관람료 1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공동주거 공간인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에 포함해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심사를 거쳐 3월 말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정, 현재 입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 퇴소 이력이 없지만, 부모 부재·가정폭력 등으로 원가정 복귀가 어렵거나, 자립생활관 퇴소자,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등으로 주거 취약 상태에 놓인 이들을 의미한다. 기존 입주 대상은 ‘29세 이하 보호종료청년’으로 제한됐지만, 올해부터는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중 ▲보호종료청년(1순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2순위)으로 확대됐다. ‘셰어하우스 CON’은 수원시가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공공 셰어하우스로, 입주자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전액 지원받고,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최대 2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현재 6개 셰어하우스가 운영 중이며, 총 13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올해 7·8호 추가 조성을 예고했다. 입주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셰어하우스 CON’을 검색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