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에너지부의 한국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미국 내 교류 주지사 및 경제계 인사들에게 서한을 보내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2일 유타, 버지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워싱턴, 뉴욕, 아칸소 등 10개 주의 주지사와 샌디에이고 시장, 게리 콘 IBM 부회장(前 美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한국의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이번 조치가 한미 간 협력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반도체, 바이오, 재생에너지, 첨단 제조업 등에서 미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주정부와의 파트너십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이후 외국 정상들에게 안정성 메시지를 담은 긴급 서한을 보낸 데 이어, 이번에도 직접적인 ‘서한 외교’에 나섰다. 올해 초 다보스포럼에서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달한 데 이어, 주한 미국대사 및 외국 기업·투자기관 대표들과 잇따라 만나며 한미 동맹과 외국인 투자 신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유영두)가 21일 정담회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소식지 개선과 웹드라마 배우 공개오디션 개최 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태희 위원, 김선희 위원 등 위원들과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등 외부전문가가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4월호 의회 소식지 제작 계획 ▲웹드라마 배우 오디션 추진 등이었다. 3월호 소식지에는 기존 기계 음성을 대체한 성우 낭독 기능이 도입돼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독자 참여 확대를 위한 설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4월호 표지는 ‘화합’을 주제로 여야 협치 메시지를 담았으며, 뒤표지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4월 28일)을 기리는 디자인으로 결정됐다. 웹드라마 배우 오디션은 4월 중 열릴 예정이며 조연 4명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배우 홍경인 경기도의회 홍보대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유영두 위원장은 “위원회 위원도 심사에 참여해 의회의 이미지에 적합한 배우를 선정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소식지는 도민과 공공기관, 지역상담소 등에 배포 중이며, 도의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무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이 21일 오전 열린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화성특례시 승격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제는 지속가능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화성시 승격 이래 가장 감동적인 날"이라며 "저 또한 화성시민임이 자랑스럽다”며 시민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등 특례시의회 의장들에게도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배 의장은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25명 모두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클래식 버스킹과 국립경찰교향악단 축하공연, 시민 대표의 화성특례시민헌장 낭독, 특례시 출범 기념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3대 조치’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이 기다리는 것은 한덕수 탄핵심판이 아니라 윤석열 탄핵심판”이라며 “탄핵이 늦어질수록 우리 경제 체력이 소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3중 위기’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트럼프 스톰) ▲정치 불확실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기업의 97%가 경제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제2의 IMF 사태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김 지사는 “탄핵이 기각될 경우, 한국 경제는 ‘경제 아마겟돈’을 맞이할 것”이라며, “계엄 면허증을 발급하는 나라에 누가 투자하고 거래하겠느냐”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 지사는 즉각 탄핵, 신속한 추경 편성, 경제전권대사 임명을 ‘3대 조치’로 제안하며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해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유튜브 콘텐츠 ‘의회 온에어(On-Air)’를 새롭게 선보이며, 회기별 주요 현안을 집중 조명한다. 본회의 및 임시회에서 논의된 핵심 이슈를 다루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그맨 윤정수와 아나운서 정새미나가 진행을 맡아, 도정 이슈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첫 회에서는 제382회 임시회를 조명하며, 김진경 의장의 개회사와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연설을 다룬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정 운영 방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도지사 비서실 및 보좌기관의 행정사무감사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경기도지사로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임태희 교육감에게 소통 부재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콘텐츠 내 별도 코너인 ‘본회의 그 후’에서는 연설을 마친 대표의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각 정당의 입장을 직접 청취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통식품 육성 지원’,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운영’ 등 본회의 통과 안건 75건과 ‘경기형 소공인 광역지원센터’,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사업’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보궐선거(분당 서현1·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장동) 후보로 나선 이승진 후보가 20일 서현동 로데오거리에서 공식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후보는 “분당과 판교는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이지만, 재건축·교통·환경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변화를 이끌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 등 대기업에서 IT 및 부동산 전문가로 26년간 활동한 실무형 인재로, 판교 개발 초기부터 지역의 성장과 변화를 직접 경험해 온 점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판교 IT 경쟁력 강화 ▲주거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문제 진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책 실행력을 자신했다. 출정식에는 안철수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승진 후보는 IT와 부동산 전문가로서 분당과 판교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했다.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도 “경기도의회 견제와 지역 재건축 추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하 수정구 당협위원장은 “군인 가족 출신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할 후보”라며 힘을 실었다. 출정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이 20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청 내 직장 어린이집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직자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현재 수원시청 어린이집은 시청에서 약 3.2km 떨어져 있어 공직자들이 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 용인, 창원, 성남시 등은 시청 내 또는 도보 거리에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공직자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수원시 또한 공직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수원시의 출산율(0.76명)은 전국 및 경기도 평균 이하”라며 “보육 정책을 고민하는 시·구청 공직자들에게 정작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현실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공직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돌봄 친화적 조직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20일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동의안, 의견제시의 건 등 총 18개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과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동은 의원은 “시청과 구청 내 직장 어린이집 설치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닌, 공직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는 곧 시민에게 돌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의원은 “골목슈퍼와 대형 유통업체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유통환경 조성은 지방정부와 기초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 상권 보호와 건전한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정부와 의회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392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며,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0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도 시민옴부즈만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심의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본회의에서는 송선영 의원(국민의힘,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송 의원은 정명근 화성시장의 일정 비공개 문제를 지적하며, ▲주간행사 계획에 시장 공식 일정 포함 ▲공적 행사·간담회의 원칙적 공개 ▲비공개 기준의 투명한 제시 ▲시민 알 권리 침해 및 언론 자유 훼손에 대한 공식 사과 등 네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중심 정책 실현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 경기도의회사무처 임채호 사무처장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광희 의원을 방문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의회사무처 직급 상향 및 중간직제 신설 ▲지방의회 전문위원 정수 확대 ▲지방의회 자체 감사권 확보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 ▲지방의원의 공제회 설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지방연구원법 개정 등 전국 지방의회의 공통 숙원 과제 7개 항목이 포함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가 조직, 예산, 감사권 없이 인사권만 독립된 상태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와 동등한 권한과 의무를 갖도록 해야 자치역량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로, 1,410만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면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희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