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도시농업공원 3곳에서 ‘도시농부 텃밭상담소’를 총 35회 운영한다. 상담소는 배곧 텃밭나라, 함줄 도시농업공원, 월곶 공영도시농업농장에 설치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 공동체텃밭 참여자 800세대를 비롯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와 텃밭 채소 활용법, 건강한 먹거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상담소 운영은 ‘도시지역 공동체 회복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상주하며, 작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도시농업 초보자의 어려움을 즉시 해결한다. 상담소는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실습을 연계해 시민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보 도시농부들이 도시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풍수해·폭염·낙뢰 종합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통해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재난 예찰도 병행한다. 인명피해 예방 조치도 강화된다. 반지하주택 등 주거취약지를 포함해 111곳을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가동한다. 시는 장마철 이전 주요 공사장의 공정 마무리를 독려하고, 민간 건설 현장에 대한 사전 점검도 확대한다. 특히 공동주택과 도시개발사업지를 중심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 재난 관련 부서장, 3개 구청 건설·도로과장,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각 부서는 추진 실적과 현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 계획을 조율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재난 강도가 증가하고 예측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인명 피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관내 송·배수관로 387.7㎞ 전체에 대해 정밀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노후 상수도관은 단계적으로 교체된다. 시는 지난 10일 노온정수장에서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당 용역을 2026년 9월까지 18개월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송수관로 9㎞, 배수관로 378.7㎞ 등 총 387.7㎞다. 이번 진단은 안전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 평가해 관망 성능 저하 원인을 분석하고, 중장기 시설 개선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진단 방식은 간접조사 외에도 표본굴착, 부단수 내시경조사 등 11개 항목의 직접조사를 병행한다. 광명시는 기술진단을 통해 관로 상태를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누수·수질 악화·싱크홀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수 진단을 통해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승무(화성 이동안류) 공연 ▲염주·연꽃등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 운영 ▲정조효공원 내 연등터널·연등길 조성 ▲가수 권미희·서주경·육중완 밴드 등 초청 공연으로 구성됐다. 연등 행렬은 풍물패를 선두로 용주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졌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주민대표들이 참여해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표어 아래 행진을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연등과 음악이 시민들의 마음을 밝히고, 화합의 에너지가 도시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연등 음악축제를 시민 중심 문화행사로 정례화해 지역 공동체 참여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 기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청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4월 21일부터 시작한다. 공급 규모는 총 7천억 원, 지원 대상은 14만 명에 달한다.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이 신용이나 자산 수준과 무관하게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하나의 계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이다. 계좌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잔고 유지 시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가 적용된다. 이번 2차 공급에서는 대상자 요건이 완화됐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25~39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기존 기준은 3년 거주, 만 25~34세였다. 연체·부도·체납이 없고,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상환 중인 경우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대출잔액이 5천만 원 이상이면 제한된다. 최초 대출한도는 300만 원이며, 신용점수가 유지되거나 상승할 경우 1년 후 500만 원으로 증액된다. 4월 18일 기준 대출금리는 3.772%p, 저축금리는 1.95%p 수준으로 각각 적용된다. 신청은 ▲1단계로 ‘경기민원24’에서 신청 후 ▲2단계로 하나은행 웹페이지를 통해 계좌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중소기업에 직접 장기 공급하는 ‘RE100 특구’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 결과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및 직접 PPA 공급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유휴부지에 1.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관내 중소기업 10여 곳에 30년간 고정단가(160원/kWh)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총비용은 16억 원으로, 경기도가 이 중 30%인 4억8천만 원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파주도시관광공사 등에서 부담한다. 해당 사업은 지방공공기관인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기업과 PPA(전력구매계약)를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번 모델이 재생에너지 수급과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RE100 전환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공공이 초기 기획, 입지, 인허가,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계획입지 기반 RE100 특구’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특구 분야 외에도 혁신산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동물병원의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와 의약품 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 도내 동물병원 360곳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반려동물 사체, 폐백신병, 주사바늘, 혈액 묻은 거즈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의료폐기물의 불법 배출 및 부적정 보관 사례다. 경기도는 의료폐기물 신고·배출 이력, 온라인 후기 및 방문자 수 등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의심 병원을 선별해 단속할 계획이다. 수사에는 도내 6개 수사팀과 12개 센터 등 총 920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일반쓰레기와의 혼합배출 ▲전용용기 미사용 ▲보관기간 초과 및 냉장시설 미비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의 방치·판매 등이다.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 및 「약사법」에 따라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의료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는 단순한 위법을 넘어 도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위반 행위를 차단하고, 안전한 반려동물 의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의료폐기물 관련 불법행위에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강풍콩’의 우수한 맛과 활용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대학생(학생부)과 만 19세 이상 일반인(일반부)으로,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콩 요리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대회 재료인 강풍콩 샘플이 제공된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와 요리 사진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6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요리 주제는 학생부의 경우 ‘콩요리’와 ‘제과·제빵’, 일반부는 ‘두유 활용 요리’와 ‘콩 반찬’으로 구성된다. 본선은 오는 6월 19일(학생부), 20일(일반부) 양일간 경기도먹거리광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총 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강풍콩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창의적인 레시피 발굴을 통해 국산콩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9일 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칠보산 용화사 입구에서 국가지점번호판 활용을 알리는 현장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원시와 소방 관계자 16명이 참여해 등산객에게 국가지점번호의 구조와 신고 방법, 산악사고 대처 요령 등을 설명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국을 10×10m 격자 단위로 나누어 고유번호를 부여한 위치 표기 체계로, 주로 산악 지역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전달에 활용된다. 시민은 주소정보누리집의 ‘나의 위치 지점번호’ 메뉴에서 현재 위치의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번호는 소방·경찰·응급기관의 신속한 출동을 돕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는 평소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긴급 상황에서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정보”라며 “시민 모두가 이 위치 체계를 숙지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청소년·청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열고 2025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청소년·청년 동아리, 참여·운영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봉사단 등 40개 기구에서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슬로건은 ‘그칠(Chill) 줄 모르는 우리’로 정해졌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청소년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퍼포먼스 ‘열정의 풍선 터뜨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 문재원 위원장, 이주연 부위원장, 봉사단체 ‘1만 개의 봉사발자국’ 박하늘 대표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참여기구가 청소년과 청년이 더 멀리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시정과 사회에 참여하며 더 큰 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참여기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청년이 시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