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봉담도서관과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은 8월부터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화성시가 주관한 ‘다문화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교육으로 제공함으로써,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놀이, 음식, 의복, 언어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는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독서 놀이 수업을 제공해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체험 교육(3개국 문화체험,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각 2차시), ▲세계문화 책놀이(10차시), ▲한국문화 책놀이(다문화가정 대상,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 진행)로 구성되며, 수업은 다문화 전문 강사, 이주여성 강사, 한국어 강사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수업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중심으로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아트러너’는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재단 소속 문화예술 매개자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총 60명이 용인 전역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5~7월)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앞마당’ 94회(753명) ▲축제 연계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 16회(,042명) 운영을 통해 총 2795명의 시민과 만났다. ‘앞마당’은 시민 3인 이상 모임 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 예술교육을 제공하며, ‘모두의 마당’은 지역축제 현장에 설치된 예술 체험부스를 통해 현장 참여형 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오는 9월 ‘조아용 페스티벌’, 10월 ‘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 ‘신갈오거리 거리예술축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아트러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영상을 40초 분량으로 제작해 28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조대왕 능행차, 주제공연 ‘야조’, 시민 참여형 건축 프로젝트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 대표 체험 프로그램 ‘가마레이스’ 등 축제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 담았다. 시는 향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영상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풍물단’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단원은 한 달간 교육 후 어린이 능행차에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리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확대 등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생 연극축제인 이번 연극제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관 등에서 열렸으며,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 79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창의성과 기획력을 뽐내며 청년 예술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폐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대학생 연극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작 발표와 축하공연, 영상 상영 등으로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BEST 3에는 ▲명지대 ‘Once on This Island’ ▲인천대 ‘백두;한라’ ▲경성대 ‘레드 채플린’이 선정돼 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앙상블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덜미’, 서울예대 ‘어펙트론 클래스’가 수상했고, 네트워킹상은 ‘8딱8딱’, ‘흥’, ‘S#11’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AI 시대에도 연극만의 감성과 몰입은 대체할 수 없다”며 “내년 제3회 연극제에도 더 많은 대학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연극제 이후에도 ‘팔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에서 시골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상숲 촌캉스 시즌2》를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인다. ‘촌(村)+바캉스’라는 신조어로 구성된 ‘촌캉스’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시즌2로 돌아왔다. 자연과 농촌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공간으로, 세대 공감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놀이로 구성됐다.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촌캉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신나는 상상의 계곡 탐험!’에서는 직접 만든 물고기와 함께 나만의 계곡을 꾸밀 수 있으며, ‘시원한 수박 세상!’에서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가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상상의숲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북적북적 책놀이터’(7.26.~8.31.)는 무료 책 놀이 프로그램으로 상상의숲 북그라운드에서 진행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어린이 풍물단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총 25명 내외로 선발된다. 참가자들은 8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6주간 주 2회 풍물놀이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은 뒤,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행사인 능행차 공동재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의 학교 밖 교육사업 ‘청개구리 교실’의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수원농악의 기본 장단과 합주, 입성놀이 등 실전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문화유산부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8월 2일 오후 1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리는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늦깎이 배우수업>」 특별 강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 운영 중인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이자 유튜브 채널 ‘칸찬일의 씨네킥’으로 활동 중인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나선다. ‘지역 영화 활성화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문화다양성의 의의와 지역 영화 진흥 사례, 공동 창작의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안내된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 앤 경연대회’에서 일반부문·종교부문 금상과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렸으며, 미국·중국·태국 등 국내외 16개 합창단이 참가한 국제 경연 행사다.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일반 부문에서는 ‘위증즐가태평성대’와 ‘Danza’, 종교 부문에서는 ‘Exaudi! Laudate!’와 ‘Swingin' with the saints’를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는 금상 중 최우수 합창단으로 선정됐다. 또한 무대 표현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까지 수상, 올해 대회의 주목받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합창단은 지휘자와 간부단원 4명, 초·중·고생 단원 45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성시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결과”라며 “하반기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합창제 참가를 통해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8일간 개최한다. 지난해 3일간 진행됐던 행사보다 대폭 확대된 일정이다.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축제 준비 상황과 시민참여 방안을 공유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도 다수 마련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상위 3개 축제에 포함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전통문화형 축제’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정찬해 추진위원장, 총감독단 및 신규 위촉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지역건축사회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시민의 위대한 건축’ 운영을 위한 지원금 600만 원을 기부했다. 김현수 부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축제”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추진위원회와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의 원본 현판 탁본이 최근 발견돼 문화재 복원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현재 사라진 상태로, 이번 탁본은 유일한 현존 자료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수원화성박물관에 따르면 학예연구사 김세영 연구사가 밀알미술관 특별전 ‘광평대군과 그의 후손들’ 전시를 통해 탁본 실물을 확인했다. 소장자와 협의해 복제 및 전시 활용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복제는 2026년 중 추진될 예정이다. 방화수류정 현판은 1794년 정조의 명에 따라 명필 조윤형이 작성한 것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유실됐다. 현재는 1956년 김기승 서예가의 글씨로 제작된 현판이 걸려 있다.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우리 시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지속 발굴·보존해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