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어촌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귀어귀촌 지원사업에 총 188억 원을 투입한다. ‘2025년 경기도 귀어귀촌 지원 시행계획’에 따라 도는 ▲어촌 정착지원 ▲귀어홍보 ▲맞춤형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귀어 초기 청년어업인에게는 연 최대 132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대상 인원을 지난해 6명에서 올해 9명으로 확대한다. 귀어 희망 도시민에게는 창업자금 3억 원, 주택자금 7500만 원을 1.5%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경기도는 정착 초기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귀어인의 집’을 지난해 2채에서 올해 3채로 늘려 제공하고, 농어민에게 월 1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일반 어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귀어귀촌 희망자를 위한 교육도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귀어학교’는 현재까지 1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8명이 실제 귀어에 성공했다. 올해는 5회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 이밖에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어촌체험 안전가이드 지원, 창업어가 멘토링, 어촌정책상담사 운영 등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화성시 송산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 어울림센터’가 6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마을 어울림센터’는 송산면 사강리 687-8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247㎡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에는 58면 규모의 주차장이, 지상에는 포켓무대와 오픈스페이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센터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 아지트, 마을기록관, 어울림카페 등 다양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포함돼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성 송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이다. 바다를 느끼는 거리 조성, 시장상권 활성화, 창업지원, 리노베이션스쿨,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이다. 송산면은 3.1운동 발생지이자 화성 서부권 생활중심지였으나, 인구감소와 정주환경 노후화로 쇠퇴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재생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상권 재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자체 도시재생 브랜드 ‘경기 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광역철도망 확충과 도로 기반 정비를 통해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서울역·김포공항 등 주요 거점을 10분대에 오갈 수 있는 교통환경이 조성됐다. 고양시는 지난 3년간 GTX-A, 서해선, 교외선 개통 등으로 10개 철도역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시 전역에는 5개 광역노선, 총 31개 철도역이 운영 중이다.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 후 3개월 만에 이용객 360만 명을 넘어섰다. 킨텍스~서울역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됐다. 열차 배차 간격도 10분에서 6.25분으로 줄었다. 삼성역 무정차 통과가 내년 시작되고, 2028년 삼성역 개통 시 킨텍스~강남 이동시간은 20분이 될 전망이다. 서해선은 지난해 일산역까지 연장돼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이 9분으로 단축됐다. 교외선은 대곡·원릉역에서 양주·의정부까지 하루 20회 운행 중이며, ‘교외하루’ 자유이용 패스를 도입했다. 신규택지지구 교통망도 확충 중이다. 고양은평선은 지난해 11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고, 대장홍대선은 덕은지구 내 역 신설을 확정했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영·환승주차장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5일 시흥시청 후문 주차장에서 시민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며, 시민의 교통안전 향상과 사고 방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시흥시에 등록된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로, 시흥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입차는 제외된다. 이날 현장에는 카포스 조합원,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엔진 점검, 와이퍼 교체, 플러그 배선 점검 등 10개 항목을 무료로 점검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 교통안전 향상과 차량 정비 생활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솔로몬의 선택’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총 110쌍의 커플이 매칭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5월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 1차 행사에서 22쌍, 5월 31일 삼평동 감성타코 2차 행사에서 34쌍, 6월 1일 같은 장소 3차 행사에서 27쌍, 6월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호텔 4차 행사에서 27쌍이 각각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총 참여 인원은 남녀 각 200명, 400명이며 커플 매칭률은 55%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3년간 누적 커플 수는 398쌍이며, 이 중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은 7쌍이다. 성남시는 청년층에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언론도 주목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8개 외신이 ‘K-중매’ 사례로 보도했고, 최근에는 스위스 NZZ가 신상진 성남시장을 인터뷰했으며, 프랑스 공영방송 France2는 행사 현장을 촬영해 갔다. 민간도 협력하고 있다. 밀리토피아호텔은 행사에서 매칭된 커플이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경우 로열스위트 숙박권(1박)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4차례 행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디딤청소년활동센터가 청소년 주도 공간으로 리모델링돼 오는 11월 재개관한다.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있는 디딤청소년활동센터를 총 7억 원(도비 6억 5천만 원, 시비 5천만 원)을 투입해 627.45㎡ 규모로 리모델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 개관한 기존 시설을 청소년이 자유롭고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리모델링 추진단 등 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 8차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의견 반영 결과 센터는 ▲문화카페 ▲요리교실 ▲소통수다실 ▲음악연습실 ▲공연연습실 등 5개 특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구는 비행기 탑승구 형태로, 전체 공간은 ‘여행’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문화카페는 로비 공간으로, 파란색을 중심으로 개방감을 강조했다. 요리교실에는 오븐과 인덕션, 환기구 등 기본 설비가 마련된다. 소통수다실은 파도 형상 천장 구조물을 포함해 자유로운 대화와 교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음악연습실과 공연연습실은 방음시설을 갖추고, 각각 ‘가을 여행’과 ‘심해 탐험’을 콘셉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한국시각) 로마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우상혁 선수가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육상 발전에 기여한 점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32를 넘어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세계 2위 기록이며, 지난해에 이어 로마 대회 2연패다. 이로써 올 시즌 국제대회 6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 2020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시리즈 대회다. 각 대회 성적에 따라 순위 포인트를 부여하며, 누적 포인트 상위 6위 이내 선수들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상혁은 다음 달 12일 모나코 대회를 비롯해 8월 17일 폴란드 실레지아, 8월 23일 벨기에 브뤼셀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파이널은 8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이후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2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5일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특례시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펀드 조성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화성시 사회적경제과와 관련 부서,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은진 부위원장과 배현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임팩트펀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임팩트투자는 재무 수익뿐 아니라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공공-민간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 임팩트펀드는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 기술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금융 모델이다. 용역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주)트리플라잇이 수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임팩트펀드 사례 분석, 법령 검토, 화성시 1호 펀드 기본계획 수립, 운용체계 및 관리 방안 도출 등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중장기 계획을 마무리하고, 시의회 동의와 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출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임팩트펀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7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를 1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4천 석의 좌석은 물론 스탠딩존까지 관객들로 가득 찼다. 1부 ‘불후의 명곡 in 화성’에는 박기영과 이석훈이 출연해 대중가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선보였고, 2부 ‘특별한 뮤직 in 화성’에서는 10CM, 국카스텐, 이승환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특별한 문화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북부·서부·남부 3개 권역에서 ‘시민 콘서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봉산동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곡 국가관리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본식이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관계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정신을 기렸다.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시작된 추념식은 묵념, 조총 발사,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유족대표 인사 등 순서로 진행되며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추념사에서 “안성은 3.1운동과 6.25전쟁의 실질 격전지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2025년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일상 속 보훈을 실천하는 선진보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현충탑에는 항일의병장 6명, 독립지사 8명, 전몰 경찰관 50명, 무공수훈자 46명, 6.25 참전유공자 1110명 등 총 122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