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체험형 역사·문화 행사인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를 연다.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조선시대 군사 체험과 성곽 탐방, 환경 프로그램 등을 한데 묶어 남한산성의 역사성과 보존 가치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꾸렸다. 경기도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 동안 남한산성 일원에서 ‘남한산성 락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기존 관람 중심 방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과 체험, 역사와 환경을 함께 엮은 방식으로 구성됐다. 도는 그동안 세계유산의 이름값에 비해 체감형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구성을 손질했다고 설명했다. 행궁 일원에서는 상설 프로그램인 ‘행궁교육체험’이 열린다. 방문객은 조선시대 전통 복식을 입고 성곽 모형을 쌓아보며 축성 원리를 익히게 된다. 전통 서책 제본과 서표 만들기 체험도 함께 마련돼 조선시대 기록문화까지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한산성의 군사적 기능을 체험하는 ‘남한산성 OUV 탐험대’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병자호란 당시 성을 지키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인 ‘2026 플레이엑스포’가 다음 달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행사 개막을 앞두고 4월 1일부터 관람객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플레이엑스포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융복합 게임쇼다. 콘솔과 아케이드, PC, 모바일, 인디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꾸려진다. 올해 전시장은 지난해보다 참가업체 수가 늘어나 한층 넓어진 구성으로 채워진다. 님블뉴런과 대원미디어 등 주요 기업이 대규모 체험존을 운영하고, 아케이드 공동관도 마련된다. 게이밍기어 분야에서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가 현장 프로모션 공간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 행사도 이어진다. B2C 행사장에서는 ‘태고의 달인 코리아 챔피언십 2026 쿵딱전’,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펌프 잇 업 도미니언’, ‘플라티나 랩 아레나’ 등 각종 게임 대회가 열린다. 주요 게임사의 신작 발표회와 서브컬처 OST 랜덤 라이브도 준비됐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사회공헌 요소를 결합한 ‘플레이 히어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군인·경찰관·소방관에게 무료입장을 제공하는 ‘히어로 리스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평택시에 축구장 4개 규모의 친환경 버스 공영차고지를 열고 수소·전기버스 운영 기반 확충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3월 30일 평택시 모곡동 일원에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를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차고지는 도내 38번째 버스공영차고지로, 버스 주차 기능과 함께 액화수소·전기 충전시설을 갖춘 친환경 대중교통 거점으로 조성됐다.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는 평택시 모곡동 545번지 일원 3만303㎡ 부지에 들어섰다. 건축연면적은 2170㎡다. 총사업비는 451억원이 투입됐다. 재원은 국비 120억원, 시비 331억원으로 마련됐다. 차고지 내부에는 버스 운영에 필요한 관리동과 정비동, 세차동, 전기실 등이 설치됐다.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고려한 시설도 함께 갖췄다. 이번 차고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친환경 충전 기반시설이다. 하루 최대 24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충전소와 48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6000kW급 전기충전소가 마련됐다. 올해 이 차고지에는 협진여객과 평택여객 등 4개 운수업체의 버스 90대가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모두 전기·수소버스로 채워진다. 주차 능력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 취약계층을 전담 지원하는 주민대피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시민 22명을 우선 대피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지원단원을 1대1로 연결해 평시 관리부터 비상시 대피 지원까지 맡기기로 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으로 꾸려진 재난 대응 조직이다. 재난 발생 때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모두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다. 시는 올해 재난 대피 취약계층 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어르신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가 함께 인명피해 우려 지역 거주자 가운데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시민을 파악했고, 이 가운데 22명을 우선 대피 대상자로 정했다. 전담 지원단원은 매칭된 가구를 정기적으로 찾아 비상연락망을 확인하고 대피 경로를 안내한다. 주변 위험 요소를 살피는 일도 함께 맡는다. 평소 안부 확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점검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호우특보 발효 등으로 대피 권고나 대피 명령이 내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지원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단기 대체교사 지원 범위를 일반 병가까지 넓히고, 출산휴가 지원 일수도 최대 90일까지 확대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마련한 ‘사립유치원 교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통합지원방안’을 바탕으로 복지 지원과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사립유치원 교원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교육청은 단기 대체교사 지원 확대,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원장 리더십 연수, 직속기관 연계 지원책 등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한다. 우선 4월 1일부터 단기 대체교사 지원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는 공가와 특별휴가 등에 한해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병가에도 대체교사를 지원한다. 출산휴가 지원 일수도 기존 최대 60일에서 90일로 늘렸다. 사립유치원 교사를 위한 연수도 이어진다. 도교육청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사립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서는 인사와 복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인사제도 안내와 복무 처리 등 실무 중심 내용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건축허가 민원 처리기간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신속처리 개선방안 운영 결과, 3개월 동안 평균 처리기간이 약 26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시행한 ‘건축허가 신속처리 개선방안’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건축허가 평균 처리기간이 시행 전 67.5일에서 시행 후 41.4일로 단축됐다고 3일 밝혔다. 개선방안은 건축허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부서 간 협의와 보완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체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적용 대상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른 건축허가와 제14조에 따른 건축신고다. 각종 영향평가와 심의가 포함된 안건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새올 행정시스템을 활용해 협의기간을 관리하고, 관련 부서 간 협의 요청과 회신 기한을 설정했다. 민원 보완기간도 하나의 기준으로 정리해 처리 절차를 단순화했다. 운영 결과를 보면 건축허가뿐 아니라 관련 의제 협의 분야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개발행위 협의는 13.7일, 농지전용 협의는 11.5일, 산지전용 의제 협의는 10.9일 수준으로 관리됐다. 시는 이런 변화가 인허가 행정 전반의 처리 속도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데이터 품질, 데이터기반행정의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을 종합 점검했다. 용인특례시는 전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넓히고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 콜센터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AI 콜센터를 통해 민원 응대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입한 생성형 AI 업무지원 플랫폼도 내부 행정 처리의 효율을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공공데이터 개방 실적도 눈에 띄었다.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 이행률 100%를 달성했고, 데이터 개방 확대와 품질관리 체계 개선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GTX-C 노선 공사비 증액 갈등이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로 풀린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도는 2일 대한상사중재원이 GTX-C 노선 공사비 갈등에 대해 일부 증액 결정을 내리면서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판단을 계기로 장기간 지연된 GTX-C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TX-C 노선은 2024년 1월 착공 기념식을 열었지만, 이후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문제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국토교통부는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중재법에 따른 국내 유일의 법정 중재기관이다.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중재인으로 참여해 단심으로 결론을 내리며, 판정 효력은 법원 판결과 같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증액이 결정된 만큼 GTX-C 사업이 본격 단계로 넘어갈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중재 결과를 실제 사업에 반영하려면 실시협약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업 시행자는 장기 지연 상황을 고려해 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추진 체계를 공식 출범시키며 관광도시 도약에 본격 나섰다. 수원시는 2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시민추진단 발대식과 수원화성 3대 축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훈동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배정완 경기도관광협회 회장, 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 수원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은 관광·문화·축제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수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문과 홍보, 시민 참여 확산, 관광 콘텐츠 발굴 등에 힘을 보탠다. 수원시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의 매력을 넓게 알릴 수 있는 관광 추진 체계를 갖춰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는 추진위원회·시민추진단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수원 방문의 해 추진계획 발표, 수원화성 3대 축제 기본계획 보고,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수원 관광 활성화 방안과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 방안, 수원 관광 전반의 발전 방향을 놓고 의견이 오갔다. 수원시는 이 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안성4·1독립항쟁 107주년을 맞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기념행사를 열고 항일 독립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거리행진을 통한 만세운동 재현부터 기념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며 1919년 안성에서 일어난 독립항쟁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로 꾸려졌다. 안성4·1독립항쟁은 1919년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던 시기 안성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일제에 맞서 벌인 민중 항쟁이다. 특히 원곡·양성 일대를 중심으로 수천 명이 참여해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장악하는 등 조직적인 저항에 나섰다는 점에서 안성 지역 독립운동사의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31일에는 낙원역사공원에서 출발해 옛 읍내면사무소터와 시장터, 경찰서터 등을 도는 거리행진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당시 만세운동 동선을 따라 걸으며 항쟁의 현장을 다시 체험했다. 4월 1일에는 일죽초등학교를 출발해 옛 주천주재소터와 일죽면사무소터, 주천시장터를 잇는 만세 행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항쟁의 현장을 따라 이동하며 만세삼창을 외쳤고, 선열들의 희생과 용기를 되새겼다. 행사의 중심인 제107주년 4·1독립항쟁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