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은미)는 30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8명과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건축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5가지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적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 제약을 받는 1기 신도시 및 구도심의 재건축·재개발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미 위원장은 “고도제한 문제는 도시 경쟁력과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30일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를 열고, 무더위 속 시정에 헌신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삼계탕과 과일을 나누며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복달임 음식이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발생한 가장동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해 “행정의 무책임과 구조적 방기가 불러온 예고된 인재”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 두 의원은 30일 성명을 통해 “2018년 같은 장소에서 이미 붕괴 사고가 있었고, 당시에도 옹벽 상부 배수 문제와 오수 침투로 인한 구조적 위험성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행정은 이를 외면했고, 결국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성길용 의원은 2018년 시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옹벽의 전면 재시공과 배수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성길용 의원은 “사고 6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번 참사는 명백히 행정 실패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사고 직후 소집된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 확대 조례안’이 가장 먼저 상정된 점에 대해서도 “시민 생명이 희생된 시점에 공무원 보호가 우선 논의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조례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시급성과 우선순위에서 시민 눈높이와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성길용·전예슬 의원은 희생자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금은 중앙집권적 구조에서 자치분권 체제로 전환해야 할 역사적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9일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자치분권은 대한민국이 더 좋은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경로이자, 지방정부가 혁신의 중심이 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방자치는 김대중 정부부터 외쳐온 가치지만, 여전히 기초자치단체는 국가 정책에서 배제돼 있다”며 “자치권을 전폭적으로 보장하고, 예산과 권한을 함께 이양하는 연방제 수준의 분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OECD 주요 국가 중 자치분권을 제대로 시행한 나라들이 경제력도 높다”며 “독일·덴마크·스위스처럼 자치와 국가 발전이 연결된 사례를 한국도 따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실 개방…언론 신뢰 회복의 출발”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수원시청 기자실 전면 개방에 대해 “기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출입을 허용하고 취재 공간을 누구나 쓸 수 있도록 했다”며 “기존 폐쇄적 구조를 해소하고 언론의 신뢰 회복과 시민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기자들의 자리 독점, 출입 배제 등의 문제가 누적돼 언론과의 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사회적경제는 위기 속에서 공동체를 중심으로 회복과 공존을 실천해온 경제”라며, 현장 활동가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이재식 의장을 대신해 축사에 나서 “사회적경제는 이윤보다 삶, 경쟁보다 협력, 성장보다 공존을 지향하는 새로운 대안경제”라며, “이 자리가 그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 널리 확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코로나19 시기 지역 도시락 배달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기업과 식당이 손잡고 도시락 사업을 펼친 덕분에 자립과 나눔이 이어졌고, 현재는 다문화가정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으로까지 발전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 경기도의회·수원시의회 의원,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람회에는 수원시 내 550여 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참여한 전시·판매 부스 60여 곳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제품 구매는 물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28일 집무실에서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등 치과의료·돌봄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미숙 의원(군포3)과 함께 스마일재단,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령자·치매환자를 위한 공공치과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단체들은 “구강 관리는 노년기 생존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라며, 경기도 차원의 공공치과병원 설립과 정책 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은 “공공치과병원은 돌봄정책의 핵심 기반”이라며 “경기도가 전국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치매 및 고령 장애인을 위한 구강 돌봄 인프라 구축에 공감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이 28일 분과별 정책위원장 7명을 임명하며 정책기구 전열을 본격 가동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기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파주4)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임명된 위원장은 ▲윤재영(용인10) 제1정책위원장 ▲이영주(양주1) 제2정책위원장 ▲서성란(의왕2) 제3정책위원장 ▲이학수(평택5) 제4정책위원장 ▲윤충식(포천1) 제5정책위원장 ▲오세풍(김포2) 제6정책위원장 ▲이성호(용인9) 제7정책위원장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분과별 다양한 국민의힘표 정책 발굴을 위해 신중히 구성했다”며 “열정 있는 의원들과 함께 좋은 정책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지역 곳곳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위원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대표단 구성에 이어 정책위까지 체계를 완비했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남은 1년 국민의힘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28일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책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도정과 교육행정 분야의 핵심 실·국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4년 하반기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 청취와 함께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적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정책과 행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감시와 견제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며 “도민 신뢰를 얻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을 경청하고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쟁보다 실질, 비판보다 대안 중심의 정책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초 제4기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새 지도부는 현장 중심의 민원 청취와 정책 구조 점검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 협치 의제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개혁신당)이 27일 입장문을 통해 “오산 학생 토론대회 무산 사태는 명백히 정치적 책임을 수반하는 사건”이라며 차지호 국회의원과 이권재 오산시장의 책임 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송진영 의원은 “오산시 학생은 정쟁이나 선동의 수단이 될 수 없다”며 “교육적 취지의 행사에 정치 프레임을 씌운 차지호 의원의 언행은 명백한 왜곡이자 교육의 자율성 침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던 ‘오산 학생 토론대회’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인가”를 중등부 주제로 논의를 준비해 왔으나, 차지호 의원이 국회 청문회장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된 정치적 행사”라고 규정하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이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차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도 관련 입장을 올려 “재난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장이 정치 편향적 토론회를 추진했다”며 비판했다. 송진영 의원은 이에 대해 “논제 어디에도 ‘부정선거’라는 표현은 없다”며 “사전투표제의 순기능과 문제점을 학생들이 토론하는 것은 민주시민 교육의 기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오히려 차 의원이 사전투표제를 부정선거와 연관 짓는 편향된 인식을 드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수원7) 소속 의원들이 25일 가평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의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항사리의 축산농장을 찾아 건초더미 분류, 축사 청소, 가축분뇨 처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 현장에는 양재성 가평군의회 의원도 함께했고, 서태원 가평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해로 상면 항사리 일대 9개 축산농장에서 젖소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민 한상복 씨는 “엉망이 된 축사를 보며 절망했지만 각계의 도움 덕분에 다시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의원들이 오늘 흘린 땀이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경기도는 가평·포천 수해 주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