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정왕동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북섬 야간경관조명은 6대의 서치라이트가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 올리는 시설로, 시화 방조제 인근에서도 관찰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거북섬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관광·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제출 명칭은 명료성, 정체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는 10월 17일 시 보도자료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시민 최우선, 소통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발굴하고 기존 민원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선제적 소통행정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장대응팀을 중심으로 기존 '고양시에 바란다', '현장민원25' 등 사후 처리 중심 민원 시스템을 개편해 민원 발생 이전 단계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결책을 마련한다. 안전·복지·환경·교통, 자연재난, 위기가정·독거노인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 대응을 강화한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와 연락망을 구축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불편을 청취하며 대규모 행사에서도 다양한 계층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수렴된 의견은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등록해 분류·분석 후 관련 부서로 즉시 연계하고, 기존 민원에 대해서도 진행 상황 안내와 결과 회신을 강화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원은 사후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바로 답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의견 수렴과 맞춤형 피드백으로 시민 체감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8년 프로야구 개최를 목표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서 ㈜에스샵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경기장 기능 강화는 물론 시민 친화적 공간을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에는 이벤트 광장, 시민 개방 공간, 종합스포츠센터, 하키장 등이 포함돼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시는 총 382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 2028년 개장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수인분당선·지하철 8호선 접근이 용이해 교통 편의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전용구장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만석 규모 프로야구 전용구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아마추어 경기와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민자치 선도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에서 당진시 주민자치회 방문단과 교류행사를 열고 주민자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심현숙)와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배병찬)가 공동 주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는 행정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의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도시 간 교류와 연대가 지역 상생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협의회는 이날 주민자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배병찬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주민 중심 자치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전 동 주민자치회를 시행하고 주민참여예산, 시민공론장 제도 등을 도입해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생활밀착형 자치 모델을 정착시키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10일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 민생 예산을 지키기 위한 당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렸으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김진경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지만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로 곳간이 빠르게 비어가고 있다”며 “민생 예산만큼은 지켜야 한다.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현안은 경기도만의 과제가 아닌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당과 국회가 힘을 모아 준다면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도 공식 건의했다.그러면서 “지방의회의 책임을 바로 세울 법 제정에 지혜를 모아 달라. 지방자치가 살아야 국가도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 여행의 시작2’(대표 김희영)는 1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대응한 지역 종교문화 자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김대건 신부 관련 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용인시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박찬원 로이스컨설팅 대표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희영 의원은 “용인의 종교문화 자산은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간사는 “세계청년대회는 용인의 역사와 종교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연구 결과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보고회에서 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 교육·청년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식 의원은 교통·주차 문제 해결을, 신현녀 의원은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을, 안지현 의원은 청소년 프로그램 마련을 각각 제안했다. 연구단체는 ‘용인시 역사종교문화 관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여당 소속 도지사와 여당 대표·의원들이 함께한 첫 회의다. 회의에는 정청래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준비된 비전과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당·정·대’에 경기도를 더한 ‘당·정·대·경’ 원팀으로 국민 성공을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기후경제·AI를 축으로 한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광역철도 확충,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및 특화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 남부권에 바이오 혁신클러스터와 판교+20 벤처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경기도 정책은 국가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며 “경기도 수요가 국비 예산에 반영되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4.5일제와 RE100 정책을 언급하며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협의를 통해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66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이날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3654억 원(10.0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653억 원과 특별회계 7000만 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안전망 강화를 중점에 두고 편성됐다. 주요 증액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수소차 보급 70억 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경제 조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며 “국정과제와 시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여야가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체감 숙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협치를 약속했다. 이번에 합의된 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이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아이 50만 원 신설, 둘째 아이는 100만 원으로 상향된다. 무상교통은 70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리용품 지원은 11~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사업은 10월 임시회에서 조례안 의결 후, 11월 정례회에서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연간 예산은 약 275억 원 규모로, 수원시는 기업 유치와 긴축재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본사회에 부합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설계했다”며 “여야 합의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 선언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도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가족포럼 가족애(愛)빠지다 저출생 해법, 광명에서 찾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전문가, 행정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됐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참여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짚으며 청년 세대의 일·가정 양립 고민, 부모 세대의 양육 부담, 돌봄 인프라 확충 요구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시장은 “정책의 답은 시민의 삶 속에 있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활력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 주거, 보육, 일자리를 아우르는 종합 대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인구 유입을 고려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와 가족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주거 안정 지원, 돌봄·보육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출산·양육 비용 경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생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