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내에서 유통 중인 미니 농산물 14개 품목, 98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 제품이 허용 기준을 충족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방울토마토, 미니 파프리카, 방울다다기양배추, 미니 오이, 미니 당근, 미니 사과, 미니 단호박 등 소비자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으로, 잔류농약 475종에 대해 정밀 분석이 이뤄졌다. 조사 결과, 미니 로메인, 미니 새송이버섯, 미니 양파, 미니 단호박, 미니 브로콜리 등 5개 품목에서는 농약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9개 품목에서도 일부 농약 성분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1인 가구 증가로 섭취량이 소량인 미니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고, 이들 농산물이 껍질째 섭취되는 경우가 많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글로벌 공연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은 8년 만의 내한이자, 단일 투어 최다 관객(32만 명), 최다 회차(6회)를 기록하며 고양시의 존재감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고양콘’이라는 별칭까지 생긴 고양종합운동장은 칸예 웨스트, 엔하이픈, 세븐틴, 지드래곤, 드림콘서트에 이어, 하반기 BTS 진 팬콘서트, 블랙핑크 월드투어, 오아시스 재결합 공연, 트래비스 스캇 내한까지 줄줄이 대형 아티스트 일정을 확보했다. 서울 잠실, 상암 대관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양종합운동장은 뛰어난 접근성(인천공항 1시간 내), 지하철 3호선·GTX-A 연결, 정규리그 미사용이라는 조건을 갖추며 공연 최적지로 부각됐다. 고양시는 지난해 9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연장 인프라 개선, 소음 저감 설비, 교통·안전대책을 정비했다. 콜드플레이 공연에서는 태양광 무대, 자전거 발전기, 친환경 굿즈 등 ESG 요소도 적극 반영했다. 시민 편의 강화를 위한 교통순환버스 운영, 사전 안전점검,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도 호평을 받았다. ‘고양콘’ 열풍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프존’ 구간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은 지난해부터 시행해왔으며, 인공 서핑장을 배경으로 한 야간 풍경과 산책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는 향후 ‘미오코스타존’ 개장 시 야간개방 구간을 전 구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학현 공원관리과장은 “웨이브파크는 도심 속 해양관광레저시설로, 에메랄드빛 수면과 야자수 조경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여유로운 밤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파크 야간개방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2025년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 출연진 모집 기한을 기존 4월 25일에서 5월 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회소득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인에게 지속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공연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수원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장르 제한 없이 실외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을 서류·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경기도 거주자로 2023년 또는 2024년 기회소득 예술인에 선정된 개인 또는 단체(최대 6인)다. 신청자는 공연계획서, 증빙자료(영상·사진), 입증서류, 주민등록초본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세부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기회소득 예술인들이 도민과 소통하며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설무대에는 145팀 373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총 24회 공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공연과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열린무대와 갤러리 일대에서 야외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5월 2일 소극장에서는 <서가콘서트 : 어린왕자>가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리며, 4일부터 5일까지 대극장에서는 가족뮤지컬 <만복이네 떡집>, 소극장에서는 <목 짧은 기린 지피> 공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야외공연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이번 축제는 경기도 내 9개 지역(수원·고양·남양주·동두천·연천·하남·구리·용인·김포)과 연계해 각 지역별 어린이축제도 함께 추진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 친화 경기도’ 조성을 목표로 지역 문화재단 및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축제 상세 정보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지역별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도의 우수한 어린이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간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사)한국유통경영학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고 여행도시’로 선정됐다.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6일 열린 ‘2025 한국유통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수상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유통·물류·경영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수도권 드문 해안선과 제부도, 갯벌 체험, 낙조 명소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함께 ▲17km ‘서해안 황금해안길’ ▲고렴산 해상공원 ▲궁평관광지·서해마루 유스호스텔 등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2월에는 전국 16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했으며, ‘화성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은 바다와 갯벌, 생태와 체험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라며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도시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최한 ‘2025년 화성특례시 영유아가족 어울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푸른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어린이와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막은 태권도 퍼포먼스와 국악 공연으로 시작됐고, ▲놀이마당(물총놀이, 화성열차 체험) ▲체험마당(민속놀이, 악기·농촌 체험) ▲이색체험존(이동안전체험관, 세계문화 체험관)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한 체험형 축제와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7296개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옹벽과 사면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점검에 나선다. 최근 남양주시 아파트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방지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차원이다. 도는 우선 5월 23일까지 1차 육안점검을 실시해 준공 시기, 세대 수, 옹벽·사면 규모, 상·하단 부지 이용 실태를 파악한다. 이후 균열, 철근 노출, 구조물 변위 등 위험 징후가 확인된 시설에 대해 6월 중 시·군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2차 합동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험성이 높은 옹벽·사면은 관리주체에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빠른 보수·보강 조치를 요구한다. 특히 상하단 부지가 주차장, 놀이터, 쓰레기 집하장 등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우기철 집중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통제 및 대피 계획을 사전에 마련한다. 보수·보강 완료 전까지는 기상특보나 집중호우 발생 시 즉시 주민 대피를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노후 옹벽과 사면은 붕괴 위험이 큰 만큼, 우기철 이전에 인명피해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올해 총 84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지난 24일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인권증진위원회’를 열고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인권증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사회적 기본권 보장 ▲일상적 생활권리 보장 ▲포용적 인권환경 조성 ▲정책 실효성 강화 등 4대 분야로 구성됐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는 ▲미취업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도비 장애수당 추가 지원 ▲경기도형 장애인 인권지표 개발 및 실태조사 ▲소수장애인 맞춤형 정책 수립 등이다. 특히 도는 상반기 중 도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장애인 인권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 ▲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 ▲자립생활 주택 지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무장애 관광지 조성 확대 등도 추진한다. 김하나 복지국장은 “2025년 시행계획을 통해 장애 유형과 연령을 아우르는 포용적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장애인 인권증진위원회는 인권증진 기본계획·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개발한 강사 직종 표준계약서가 프리랜서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27일 “2024년 4월 현재 ‘경기 프리웨이’ 플랫폼에서 강사 표준계약서 3종의 누적 조회수가 7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서는 스포츠 강사, 기자재·소프트웨어 활용 강사, 고유 콘텐츠 보유 강사 등 직종별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공개됐다. 스포츠 강사는 안전시설 설치 요구, 콘텐츠 강사는 지식재산권 보호 조항을 명시하는 등 강사의 권익을 구체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프리랜서는 플랫폼을 통해 계약서 사전검토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어 불공정 계약 예방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프리랜서 전용 플랫폼 ‘경기 프리웨이’의 기능을 소개하는 홍보 포스터와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해 도내 31개 일자리센터와 41개 청년지원센터에 배포했다.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행사도 열어 프리랜서와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서봉자 공정경제과장은 “프리랜서가 불공정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 프리웨이’는 202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설된 프리랜서 지원 플랫폼으로, 공공기관 일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