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과 공공이 함께 추진한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를 준공했다. 시는 25일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서 준공식을 열고, 경기도와 시민참여협동조합, 시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전소는 경기도의 ‘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 모델로 평가된다. 발전소는 지방도 318호선 인근 공공 유휴부지 5788㎡에 조성됐으며 하루 907㎾의 전력을 생산한다. 총 사업비는 18억200만원으로 시가 3억9900만원, 협동조합이 9억1200만원을 부담했고, 도가 4억9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에너지 전환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라며 “오늘 준공된 발전소는 시민과 공공이 함께 만든 첫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성IC, 용인조정경기장, 용인실내체육관에도 제2·3·4호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준공과 함께 시민 출자자 모집도 시작됐다. 용인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이나 법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1계좌 1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출자가 가능하다. 모집 목표는 18억1000만원으로, 추가 발전소 건립 자금으로 활용된다. 출자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기흥 지역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관내 18개 중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2시간 50분 동안 통학로 안전, 교육시설 개선 등 학교별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이다. 시는 2023년부터 학교장·학부모 대표와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을 마련해 왔다. 지금까지 총 13차례 진행됐으며,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9건의 건의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1건은 시가, 8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각각 검토하기로 했다. 시 소관은 ▲신갈중 후문 보행로 정비 ▲고진중 승하차 구역 설치·그늘막 설치 ▲송전중 방과후 교실 지원 및 교통표지판 정비 ▲모현중 보행로·자전거도로 설치와 버스노선 개선 ▲용동중 승하차 구역 조성 ▲헌산중 하수처리구역 후속조치 등이다. 교육지원청 검토 과제로는 ▲상갈중 다목적실 천장 개선 ▲영문중·태성중 도서관 리모델링 ▲용천중 체육관 건립 ▲태성중 통학버스 추가 지원 ▲헌산중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와 용인서울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병·의원과 약국도 지정된 날짜에 문을 연다. 소아 환자의 경우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연휴 기간 운영된다. 강남병원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아이들병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취약지 소아 진료기관으로는 웰봄소아청소년과의원(10월 3일·9일 오전 8시~오후 2시)과 하늘빛어린이병원(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 휴진)이 지정됐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용인시 콜센터(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5일 보건·소방·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비상 진료체계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후송할 수 있도록 의료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조성된 ‘용인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 시는 26일 이번 산업단지가 바이오·제약산업 중심의 첨단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일바이오 산업단지는 2014년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뒤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완공됐다. 총 면적은 5만9926.8㎡이며, 이 가운데 산업시설 용지는 5만1492.8㎡로 전체의 85.9%를 차지한다. 공공시설 용지는 5435.2㎡(9.1%), 녹지 공간은 2998.8㎡(5%)로 조성됐다. 입주 대상 업종은 음료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등이다. 현재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입주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산업단지 준공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용인시는 25일 국토교통부가 의뢰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조사 결과 사업이 최종 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연장 55㎞, 왕복 4차선 규모다.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서 양지·백암면을 거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까지 연결된다. 사업비는 2조5617억 원에 달한다. 고속도로는 세종포천·영동·중부·평택제천고속도로와 연계돼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122조 원을 투자하는 반도체클러스터와 이천사업장 간 접근성을 높여 산업단지 물류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는 북부 모현·포곡읍과 남부 양지·백암·원삼면 간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도 17호선과 42호선, 양지IC의 차량 분산 효과로 교통 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시민 교통 편의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투자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국토부와 협력해 신속한 착공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축제 기간인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총 32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해 6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공도읍 노선이 추가돼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경국립대 노선은 중앙로, 봉산 로터리,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축제장 동문까지 운행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40회 배차된다. 안성맞춤아트홀 노선은 봉산 로터리와 터미널을 경유해 하루 50회, 안성맞춤 종합운동장 노선은 하루 120회 운행된다. 보개면 행정복지센터 노선은 하루 40회 운영되며, 공도읍 노선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60회 운행된다.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금호어울림 아파트, 부영아파트, 대림동산 입구, 중앙대 등을 거쳐 축제장 동문으로 향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 내부에서는 동문과 노상주차장을 연결하는 순환 노선도 운영된다. 시는 교통통제소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차장 안내방송과 유튜브 실시간 교통 중계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 셔틀버스로 교통 혼잡을 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최근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2026 절기 들어 처음으로 가금농장에서 H5N1형 항원이 검출됐다. 아직 국내에서 인체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는 AI 발생 농가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인체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AI는 감염 조류의 사체나 분변, 오염 물건을 통해 전파되며, 접촉한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발열·기침·인후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결막염이나 안구 불편감만 보이는 사례도 보고됐다. 심한 경우 폐렴·급성 호흡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감염 의심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AI 발생 시설이나 지역 방문 후 10일 이내 발열·기침·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발생 시기가 확산되는 만큼 보건당국과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가칭)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의 공식 명칭을 ‘동백·보정 미르휴먼센터’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시민 온라인 설문과 행정복지센터 의견 수렴,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르’는 용(龍)의 순우리말로 용인의 상징성과 기상을 표현한다. ‘휴먼’은 사람 중심·시민 중심 행정을 의미하며, ‘센터’는 복지·문화·체육·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복합공간을 뜻한다. 시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현수막 게시, 안내판·홍보물 적용, 관련 조례 개정, 교통 안내체계 정비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당초 5월 개관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관심과 조속한 개관 요청에 따라 한 달 앞당겼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명칭 확정은 시민과 함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명칭에는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담겨 있으며, 두 곳 모두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산업단지와 지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도로 확충에 나섰다. 시는 25일 처인구 모현읍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구간을 정오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 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향후 산업단지 간 물류 수송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용인에서는 국도 3곳, 국지도 5곳, 지방도 6곳 등 총 14개 노선에서 도로 건설과 확장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도 17호선 평창사거리~양지사거리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국도 45호선 대촌교차로~장서교차로 12.5㎞ 구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 각각 확장된다. 특히 국도 45호선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직결되는 노선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끌어내 사업 기간이 3년가량 단축됐다. 국지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지도 57호선(용인~광주)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내년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다. 국지도 84호선(중리IC~천리 원천교차로)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국지도 98호선 정수리 고개 구간은 도로 선형 개량 후 2026년 5월까지 완공 예정이다. 플랫폼시티와 연계한 국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이 내년 1월부터 읍으로 승격된다. 용인시는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설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2025년 1월 2일부터 양지면을 읍으로 승격해 관련 행정사무를 시작한다. 승격이 이뤄지면 용인시는 기존 4읍·3면·32동 체제에서 5읍·2면·32동 체제로 재편된다. 시는 양지읍을 비롯한 처인구 전역의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병행할 방침이다. 양지면의 읍 승격은 지난해 7월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민소통간담회에서 본격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양지면이 읍 승격 요건을 충족해가고 있어 빠른 추진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연구와 행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주민 의견 수렴과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경기도를 통해 행안부에 승격안을 제출했다. 행안부는 현지 실사와 요건 검토 끝에 최종 승인을 내렸다. 읍 승격 기준은 인구 2만 명 이상, 시가지 지역 40% 이상 거주, 산업 종사 가구 비율 40% 이상 등이다. 양지면은 인구 증가와 산업·상업 발전으로 요건을 충족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양지면 읍 승격은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