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세교3 공공주택지구(세교3지구)의 조기 지구지정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요청했다. 시는 3월 27일 LH 본사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교3지구의 조속한 지구 지정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의 기반”이라며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및 통합하수처리장 조기 설치와 함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세교3지구는 2023년 11월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440만㎡ 규모에 약 3만 1천 가구 공급이 예정된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도시컨셉자문회의(UCP)는 총 8차 중 7차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상반기 내 지구지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벤치마킹한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과 인구 증가에 따른 통합하수처리장 우선 건설을 LH에 함께 요청했다. LH 이한준 사장은 이에 대해 "세교3지구 지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향후 실무 협의를 지속하며 지구지정과 관련한 절차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지식산업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기반을 넓히기 위한 규제 완화 조치로, 화성특례시는 산업단지 외 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확대된 입주 가능 업종에는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외에 ▲OEM제조업 ▲종합·전문건설업 ▲스마트팜(수직농장) ▲법무·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업종 확대를 통해 공실률 감소와 함께 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다양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과 같은 미래형 산업 유치를 통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딸기 농가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도내 최초로 딸기 우량묘 보급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설향 품종 어미묘 1만9700주를 자체 생산했다. 이 중 1만8000주를 육묘 희망 농가 8곳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바이러스 저항성과 생육이 우수한 묘를 보급해 관내 딸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화성지역 딸기 농가는 묘의 90% 이상을 외부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 상승, 바이러스 감염, 생육 불량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보급된 어미묘는 약 18만~20만 주의 자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내 전체 딸기 재배 농가 54곳의 묘 수요 중 약 33%를 충당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률도 30%포인트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우량묘 공급 확대와 함께 농가 대상 컨설팅도 강화해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이 딸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가 딸기 주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3월 27일 정조효공원에서 2025년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80회 식목일과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진행됐다.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권칠승 국회의원, 용주사 성효 스님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화성시 29개 읍면동의 흙을 합토해 목백일홍을 중심으로 7개 수종 324주를 식재했다. 시민 대표로는 화성 인구 100만 명 돌파 후 태어난 첫 아이 '백만둥이' 가족이 환경선언문을 낭독하고 '희망나무'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또한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블루베리나무와 서향나무 묘목을 시민에게 제공, 가정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했다. 정명근 시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녹색 공간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의지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현재 조림, 숲가꾸기, 도시숲 조성, 바이오매스 활용 등 다양한 산림녹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FC가 프로리그 진출 후 첫 승리를 기록하며 프로구단으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에 성공했다. 화성FC는 지난 15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경기에서 충북청주FC를 2대 1로 꺾으며 역사적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화성FC는 현재 1승 2무 1패(승점 5점)를 기록하며 신생팀의 우려를 떨치고 리그 8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이번 승리는 구단 창단 이후 12년 만의 프로리그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성FC는 2013년 35명 규모의 작은 아마추어 구단으로 출발해 챌린저스리그와 K3리그 등에서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2019년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경남FC를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내며 전국적 명성을 쌓았다. 이 같은 성과는 화성특례시의 강력한 행정 지원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결합된 결과다. 특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해 구단주로 취임한 이후 프로 진출을 시정 핵심 목표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화성시는 지난해 초부터 △민관 합동 프로추진위원회 구성 △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 △시민 대상 축구 세미나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프로화를 앞당겼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고위공직자가 주도하는 청렴 강화 조직인 '더 청렴'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의체는 정명근 시장을 단장으로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로 구성되며, 청렴 정책 추진과 조직 내 부패 예방에 대한 실질적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이 확정됐다. 주요 계획은 ▲격월 정기회의 운영 ▲청렴 실천 서약 및 상호존중 문화 확산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강화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이다. 화성시는 부서별 청렴활동 실적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이를 성과지표에 반영해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비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패널티를 강화하겠다"며 "특례시에 걸맞은 공직윤리 확립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5일 오색둘레길과 그린케어숲공원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그린케어숲공원 부설주차장'을 개장했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은 LH의 기부채납 부지를 활용해 총 8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차면은 일반 31면, 버스 5면, 장애인 5면, 전기차 4면, 확장형 31면, 경형차 6면으로 구성됐다. 면적은 약 5000㎡다. 주차장에는 CCTV, 주차 차단기, 공원등 등 주요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린케어숲공원과 오색둘레길은 주말마다 등산객과 방문객이 몰리는 오산의 대표 명소로, 그간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시의원, 오산도시공사와 LH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안전 시스템을 스쿨존과 공영버스에 도입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AI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적용 중이다. AI CCTV와 안전차단기를 통해 어린이의 무단횡단, 돌발행동을 감지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관리를 수행한다. 현재 화성시 관내 초등학교 36곳에 설치돼 있다. 보행 신호에 따라 안전바가 자동 작동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공영버스에도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적용해 2023년부터 운전자들의 위험 운전 행동을 실시간 분석하고 개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안전거리 미확보, 차선이탈, 전방 충돌 위험 등 38가지 이상 운전행태를 분석하며, 매월 리포트를 제공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안전운전 지표가 향상됐다. 이러한 성과로 화성시는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2023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올렸다. 시는 오는 6월 18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7년 또는 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1989년 시 승격 이후 단 한 차례도 대규모 도 체육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어, 이번 유치를 통해 도시 위상 제고와 체육 인프라 확대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21일 대회 유치 실사차 방문한 경기도체육회 실사단에 대회 운영 계획, 예산 확보 방안, 수송 및 숙박 대책 등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설명했다. 유치 프레젠테이션에는 강현도 부시장이 직접 나서 ▲유치 필요성 ▲도시 현황 ▲대회 운영안 ▲개최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강 부시장은 오산천을 활용한 개회식 개최 계획과 더불어, 바가지요금 방지, 셔틀버스 운영, 지역 상권 연계방안 등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오산시는 평균 연령 41.1세의 젊은 도시로,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은 점을 강조하며 대회 유치의 당위성을 부각했다. 특히, 대회 개최가 엘리트 체육 육성뿐 아니라 낙후된 체육시설 정비와 신설을 이끌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도시 성장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이끌 기회”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모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신장2동 내삼미동 일대에 복합문화시설인 ‘신장2동 문화가족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니어처빌리지 및 유수지 공간을 연계한 문화벨트 조성 계획도 본격화된다. 도서관은 내삼미동 907번지 잔디광장 부지에 들어서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 이내이며, 연면적 3060㎡ 규모로 계획됐다. 내부에는 자료열람실, 문화교육공간, 디지털자료실, 사무공간 등이 포함되며, 가족 단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과제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및 공공문화 인프라 확충이 주요 목적이다. 특히, 오산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한 콘텐츠 다양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존 모형 중심 전시에서 만화, 캐릭터, 피규어, 프라모델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는 방향이다. 또한, 도서관 인근 유수지 공간에는 조각공원과 문화·체육공원 조성도 논의 중이다. 지형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도 함께 검토된다. 오산시는 오는 3월 25일 관계 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열어 도서관 건립 및 문화벨트 조성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