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수도권 원룸 평균 월세가 70만 원 안팎까지 치솟은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월 20만 원 수준의 장학관과 공공기숙사 공급으로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청년 주거 문제를 구조적 과제로 지적해 온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의식을 지방정부가 정책 실행으로 구체화했다는 평가다. 화성특례시는 1월부터 ‘월 20만 원 화성시장학관’과 중소기업 노동자 공공기숙사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학업과 취업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한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직접 낮추는 정책으로, 중앙정부의 국정 기조에 가장 빠르게 호응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장학관은 서울 동작구와 도봉구 2곳에서 운영되며, 2026년도 입사생 438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식비를 포함한 월 이용료는 20만 원으로, 인근 원룸이나 민간 임대주택 대비 월 50만 원 이상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수용 규모 역시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시는 이와 함께 LH와 협력해 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한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기관공급형 기숙사는 2023년 509호, 2024년 383호에 이어 올해도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사업주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9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지킴이 합동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50인 미만 사업장 중심의 산업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현장 점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현황을 공유한 뒤, 관내 제조업 현장을 방문해 화재, 유해물질, 전기, 추락 등 산업재해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은 산업안전지킴이와 근로감독관이 동행해 개선 방향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화성시는 노사협력과·재난대응과 등 전담 조직 개편과 함께 ▲산업안전지킴이 확대 운영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 구축 ▲사전예방 중심의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는 연간 5000개소를 점검하며 위험요소 70% 이상을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은 제조업 종사자만 26만 명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행복택시’를 오는 3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행복택시 운영 마을은 기존 154곳에서 176곳으로 늘어난다. 올해 새로 선정된 곳은 우정읍 11곳, 남양읍 2곳, 송산면 1곳, 팔탄면 1곳, 장안면 6곳, 봉담읍 1곳 등 모두 22개 마을이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교통취약지역 주민이 택시를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마을 여건에 따라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노선형’과 필요할 때 호출해 이용하는 ‘호출형’으로 운영된다. 운행 대상은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 간격이 2시간 이상인 지역, 마을 중심지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400m 이상이면서 하루 운행 횟수가 5회 이하인 지역 등이다. 화성시는 앞서 2024년 114개 마을이던 행복택시 운영 지역을 지난해 154개 마을로 확대한 데 이어, 도시 확장과 고령화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해 올해 추가 확대를 결정했다. 시는 다음 달 중 운송사업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신규 지정 마을에서도 행복택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자살예방 핫라인 전화번호를 ‘031-5189-1009’로 변경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기존 ‘031-5189-1393’ 대신 전국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의미를 반영한 번호를 적용해,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1’은 한 명의 생명, ‘0’은 자살 제로, ‘9’는 구하자를 뜻한다. 자살예방 핫라인은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를 경험한 시민은 물론,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자살 위험이 있는 주변인을 돕고자 하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상담을 통해 위기 수준을 파악한 뒤 필요 시 보건·복지·정신건강·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2년 7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1728명의 시민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았다. 시는 이번 번호 변경을 계기로 핫라인 인지도를 높이고, 위기 대응 속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살예방 핫라인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의 생명을 가장 먼저 지키기 위한 정책”이라며 “단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책임감으로, 시민이 언제든 도움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숲 생태터널에서 발생한 구조물 균열에 대해 전면 통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격상 등 강도 높은 선제 조치를 단행하며 시민 안전을 지켜냈다.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과정에서 동탄숲 생태터널 중앙벽체에 구조적 균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네 차례 재해예방 안전대책회의를 열어 위험도와 확대 가능성을 종합 검토했다. 시는 12월 3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터널과 상부 구간에 대한 전면 통제를 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격상 운영했다.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모두 차단한 조치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선제적 대응이었다. 통제와 동시에 시민 소통과 교통 대응도 병행됐다. 시는 공식 누리집과 SNS,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내문,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통제 및 재개 정보를 실시간 안내했다. 동탄4·9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민원 대응 체계를 가동해 접수 민원을 신속히 처리했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우회도로 정비와 신호체계 조정도 이뤄졌다. 왕산들교차로 좌회전 차로 연장을 조기 완료하고, 우회 경로 27개 교차로의 신호 주기를 전면 조정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진로·진학부터 미래 역량, 심화학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학교 안팎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다. 핵심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오산형 맞춤 교육 로드맵’이다. 우선 진로·진학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고등학교 1학년 대상이던 ‘오산유니버스캠프’를 올해 2월부터 예비 중학교 3학년까지 넓혀 운영한다. 캠프는 EBS 대표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 전략과 대학생 멘토 특강으로 구성돼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조기에 돕는다. 미래 사회 대응 교육도 강화된다. 오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디지털 AI코딩에듀랩과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유아부터 초·중등까지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초·중·고 교육 흐름을 잇는 ‘AI 브릿지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처음 도입한다. 기초 개념부터 심화·프로젝트 학습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학교 밖 교육으로는 ‘오산나래 AI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화성시와의 택시면허 배분 갈등과 관련해 “택시 통합면허 발급안이 장기적인 해법”이라며, 화성시가 이를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제5차 택시총량제’에 따른 신규 택시면허 배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서 오산시가 제시한 ‘택시 통합면허 발급’ 방안을 대안 의제로 채택했다. 도 분쟁조정위는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제2차 회의에서 양 시의 통합면허안에 대한 입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오산시는 “도 분쟁조정위가 통합면허안을 주요 해결책으로 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갈등은 총 92대의 신규 면허를 놓고 배분 비율에 대한 의견차에서 비롯됐다. 법인택시 노조는 지난 2018년 75대(화성):25대(오산)로 배분하기로 합의했지만, 화성시가 인구와 면적을 근거로 90:10 비율로 변경을 요구하며 경기도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오산시는 해당 요청이 통합사업구역 내 교통 현실과 운행 특성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반발해왔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구역 전체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올해부터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의 보육지원금을 지급하고, 공적확인증 발급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제도권 밖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국 최초의 종합적 지원 정책이다. 보육지원금은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에게 제공되며, 보호자가 아닌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료 감면 방식으로 지원된다. 그동안 등록 외국인 아동은 보육료 전액 지원을 받았지만, 미등록 아동은 전액 자부담해야 해 재원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동의 생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미등록 아동의 존재를 제도권 내에서 인정하고 공식화하기 위해 ‘공적확인증’ 제도도 함께 추진된다. 공적확인증은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지구별화성)에서 발급하며, 이를 통해 해당 아동은 센터의 공적 서비스 이용은 물론,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후원도 받을 수 있다. 화성시는 이번 정책으로 조기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공동체 적응력 향상과 사회통합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UN아동권리협약을 실현하는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든 아동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출생아 수 8116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출생아 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전년보다 11.4%(833명) 증가한 수치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8천 명을 돌파했으며, 인근 대도시인 수원(7060명), 용인(5906명), 청주(5525명), 고양(5522명)을 큰 격차로 앞섰다. 특히 경기도 전체 출생아 수 7만7702명 중 10.4%가 화성시에서 태어나 ‘10명 중 1명은 화성에서 출생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선제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과 체감형 지원책의 결과로 보고 있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은 3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2025년 총 지급액은 112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7만 가구(약 24만 명)까지 확대했다. 이들에게는 공영주차장, 공연장, 캠핑장 등에서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보육환경 조성도 적극적이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163개소를 운영 중이며, ‘화성형 아이키움터’ 및 ‘휴일 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6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정명근 시장이 직접 시민을 만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당신 곁에, 화성특례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특례시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신년인사회로, 향후 일반구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시정 비전과 방향성을 시민과 직접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정 시장은 현장을 찾아 시민과 직접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일상 속 민원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행사는 남양읍과 새솔동을 시작으로 ▲13일 마도면·송산면·서신면, ▲14일 팔탄면·우정읍·장안면, ▲15일 정남면·향남읍·양감면, ▲16일 매송면·비봉면, ▲20일 진안동·화산동·기배동·봉담읍, ▲21일 병점1·2동·반월동, ▲22일 동탄1~3동, ▲27일 동탄4·5동, ▲28일 동탄6~9동으로 이어진다. 시민 누구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 가능하며, 시는 주요 시정 현안과 시민 건의 사항을 정리해 향후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10년간의 눈부신 성장을 시민과 함께 이뤘다”며 “이제는 속도보다 시민 일상에 더 가까운 시정을 만들어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