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5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기흥1중학군 기존학교(중학교) 균형배치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용인교육지원청이 지난 8월 기흥1중학군 내 중학교의 균형 배치와 재구조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용역은 이화룡 공주대학교 교수(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가 맡았으며, 기흥구의 도시 환경 변화와 학령 인구 감소 현상으로 인한 기흥1중학군 내 중학교 균형 배치와 재구조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를 위한 적정 학교 규모와 학교 용지 확보 방안, 시가 제시한 기흥역세권 내 학교 부지 2곳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이뤄졌으며, 이 중 한 곳은 학교 부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를 통해 기흥역세권 내에 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안으로 보고 있다. 학교 부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진 만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내달 6일 기흥역세권 내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학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유재광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25일 진행된 미래전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 군공항으로 인한 군 소음과 고도 제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수원시 전체 면적의 48%가 영향을 받고, 약 2조 2천억원에 달하는 재산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70년간 지속된 재산권 피해가 동서 간 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도 제한 완화를 위한 군사기지법 개정안과 관련해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당위성이 인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시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 소음 보상과 관련해 "소음 등고선 기준으로 보상이 이루어지면서 동일 단지 내에서도 위치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져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규 비행 노선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금곡동과 호매실동에 소음 측정기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방부가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군 소음 측정에서, 2025년에는 피해 지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충분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2024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사업 부재를 지적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급증하는 노인 세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최우선 과제”라며, “교통, 산업, 공원, 체육,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윤 의원은 “교통 측면에서는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개선해야 하며, 체육시설 또한 시니어를 위한 공간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국공립 어린이집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국공립 요양원 및 노인 돌봄 시설은 늘어나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수원시 전 부서가 협력하여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정책 변화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산업 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동)은 25일 열린 제388회 정례회 미래전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에 따른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에 우려를 표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중 일부가 최종 확정될 경우 수원 군공항 이전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오랜 숙원 사업인 군공항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부서에 거듭 요청했다. 또한,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폐기된 상황에서 재발의 시 법안 통과를 위해 신중히 준비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국토부가 대구와 광주 등 다른 지역의 군공항 이전을 우선시하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은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부서는 주민 합의가 군공항 이전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시민협의회의 역할을 명확히 하여 군공항 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군공항 이전과 공항 건설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삶과 국가적 균형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6일 기업유치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윤명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기업유치단의 2년간의 노력에 비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부족하다”며,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수원시의 역할과 전략을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은 “기업유치단의 주요 목적은 기업유치”라면서, “기업들을 위한 환경개선과 지원 사업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초기 자본과 운영자금 등에 대한 특례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은 “기업 투자유치 협약 체결 현황을 보면 유치된 기업이 8개사에 불과하다”며, “다른 시의 기업유치단 전략을 분석하여, 수원시만의 차별화된 특화 전략을 세워 보다 많은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은 “안산시는 한양대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기업 입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원시도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등 유휴부지가 있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 상수도사업소 소속 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 정수과, 하수도사업소 소속 하수행정과, 하수시설과, 하수운영과, 하수관로관리과, 반도체경쟁력강화국 소속 반도체정책과, 반도체국가산단과, 반도체일반산단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영식 의원은 반도체일반산단과에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착공 시 주변 교통량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 방안 강구와 당초 계획된 원삼면 농어촌도로 조기 개설을 위한 예산 확보, 원삼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의 투명성 및 안전성 확보 및 주민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감독관 지정 운영 방안 검토를 촉구했다. 강영웅 의원은 반도체일반산단과에 전력 공급 계획 수립 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주변 기업 운영에 차질 없도록 충분한 전력을 확보할 것과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적극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은선 의원은 수도시설과에 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정 및 미지정 약수터의 철저한 수질 관리와 미지정 약수터의 경우 수질검사 정기 실시와 현장 안내판 개선 등의 관리를, 하수행정과에는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한 유출 지하수 재이용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따뜻한 공동체’를 통한 도시의 회복탄력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26일 광명시 대표 시민 소통 행정인 ‘우리동네 시장실’을 하안3동에서 진행했다. 올해 진행된 11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이다. 박 시장은 혹한 추위가 예상되는 겨울을 앞두고 열린 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기후변화 심화로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하니 취약계층이 더 걱정되는 시기”라며 “이웃과 함께 호흡하며 회복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여러 시민께서 이웃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달라는 말씀을 많이 한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은 ▲지역 현안 사안과 주요 건의 사항 보고 ▲가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지역 현장 방문(하안상업지구 철골주차장) ▲하안3동 새마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하안주공8단지 경로당 방문 ▲가림중학교 학부모 간담회 ▲주민자치회 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과 만나는 첫 일정인 ‘가림초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의 화성시 유치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민간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6일 남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관련 부서 및 민간사업자와 함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휴양시설과 관광시설 등 여건이 기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칸쿤과 같은 휴양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간 투자 8천억 원을 확보해 공모사업에 참여 및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약 1천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 최적의 입지 접근성을 갖추고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구상 △화성 서해안의 여건을 고려한 최적화된 사업 발굴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개최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책설명회에서 제시된 공모기준(안)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8개 어촌계 간담회 결과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시는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성공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즈엉성 노동단체(노동조합총연맹) 대표단이 26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노동정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와 하이즈엉성은 2013년 우호도시 정기교류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격년 양국을 번갈아 방문하며, 노동단체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잠정 중단됐다가 5년 만에 하이즈엉성 노동단체가 수원시를 방문하면서 교류·협력을 재개하게 됐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응우옌 티 란 안 하이즈엉성 노총 부회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정인서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사무처장, 김연호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정원기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수원시지부 사무국장, 최호진 수원특례시청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 도시의 노동정책 등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시는 노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동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상호 간의 경험을 공유해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티 란 안 부회장은 “수원시의 초대에 감사하며 잠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 베트남 땀끼시와 다낭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해당 도시들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 등 상생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땀끼시 방문에서 평택시는 평택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땀끼시와 간담회에서 계절근로자 파견을 제안했다. 이에 응우엔 유이 안(nguyen duy an) 땀끼시 시장은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파견 후 체류 기간 중 발생 가능한 만일의 문제점까지 땀끼시 정부에서 직접 관리해, 한국 파견 계절근로자 중에서 특히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관련한 공식 협약은 실무협의를 거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택시는 땀끼시 요청에 따라 영어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다낭시 일정에서도 유의한 성과를 이뤘다. 정장선 시장은 다낭시의 최고 지도층인 응우엔 반 꽝(nguyun van quang) 당서기장과의 만남에서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위해 긴밀히 소통했다. 특히 정 시장은 다낭시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을 방문해 들은 애로사항을 당서기에 전하며 우리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도시 부문에서는 고양시가 단일 선정됐으며, 중소도시 부문의 의정부시와 더불어 경기북부 최초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 3개 분야 53개의 세부 평가지표에서 고양특례시는 2,000점 만점에 1,40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아 고양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10월 2024년 스마트도시인증 공모를 신청, 11월 인증 현장 실사를 통해 이를 검증받았다. 특히 실시간 이상 상황 감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기술 융·복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리빙랩 기반 시민 주도 사회문제 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은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에서 주관한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마트 기술·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리빙랩 방식의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 지역 특화 혁신 등 스마트 분야 선도 도시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한 북한산성 등을 포함한‘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에 대한‘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는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높이고자 2021년 유네스코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각 국가가 세계유산의 등재 신청 준비 초기단계부터 자문기구와의 사전 논의를 통해 고품질의 등재신청서를 마련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와 서울시ㆍ경기도는 2023년 9월‘한양의 수도성곽’(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의 예비평가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의 1년여 간의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에 그 결과를 통보받았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에서 예비평가를 하며, 현장실사 없이 1년여 간의 서류심사로 평가가 진행된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평가 결과에 ‘한양의 수도성곽이 등재기준(ⅲ)에 근거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으며,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