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2월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한 내란 범죄로 규정하며, 헌법재판소와 국민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화성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며 헌법과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계엄군의 국회 포위와 무력 시위, 정치활동 금지 포고령은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행위로,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반드시 탄핵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청구를 인용하라”는 요구를 결의안에 담아, 헌법과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국민의힘이 12월 7일 탄핵안 표결에 의도적으로 불참해 내란 범죄를 비호한 점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은 내란 공범으로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국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 동조한 것은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져버린 행위로 간주했다. 결의문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법적 절차를 무시한 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와 총리의 대통령권한대행 체제 속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직자들의 역할과 기강 확립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특별감찰은 경기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공공기관, 그리고 31개 시·군 등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감찰 항목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소극행정 및 책임회피 ▲청탁금지법 위반 ▲음주운전 및 품위 손상 행위 ▲금품수수 및 횡령 등으로, 공직자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나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감찰에는 경기도 감사위원회 소속 직원 44명이 투입되어 8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이 운영된다. 공익제보 핫라인과 익명 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도 총동원해 부조리 신고를 접수하며, 적발된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안상섭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별감찰은 단순히 적발에 초점을 맞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가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한다. 도교육청은 광교로 본청을 이전한 후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던 조원청사를 재구조화하여 교육적·지역적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969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중심 역할을 했던 조원청사는 2023년 6월 광교청사로 본청이 이전하면서 주요 기능을 잃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2024년 6월 추경예산 40억 원을 투입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시작, 교육과 복지 기능을 갖춘 현대적 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현재 본관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며, 설문조사와 전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될 조원청사는 200석 규모의 스마트 업무 공간,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마련해 교직원의 연구와 연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북카페 같은 복지시설도 들어선다. 이를 통해 교육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을 조원청사 내 구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6일 오전 시청 산성누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시민 삶의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재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공직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행정 신뢰와 시민 중심 행정 강화를 주문했다. 신 시장은 회의에서 “공직자는 시민의 안녕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존재”라며, 정치적 혼란이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민생 안정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은 계속돼야 한다”며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의 삶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재난안전 관리 강화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경제와 복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안정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16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4년 8개월 만에 재개장하며 공항 접근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KTX광명역 서편 맞이방에서 열린 재개장 행사에는 광명시, 국토교통부,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대표 및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재개장된 도심공항터미널은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편리한 서비스로, 광명시민과 전국의 KTX 이용객들에게 공항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사전 체크인, 수하물 위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캐리어 없이 가볍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빠르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현재 도심공항터미널은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의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추가 항공사 입점을 추진해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의 접근성과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준공영제로 전환될 광역버스 8507번은 오리서원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사당역까지 연결하며, G9633번 직행좌석버스는 광명역과 양재역을 연결해 승객 편의를 도모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구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적 도시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용역 계획을 발표했다. 이권재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용역은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오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미래를 대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교2지구의 입주 본격화, 세교3지구 신규 개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도시 확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교통·경제·교육·복지 등 다각적인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2040 중장기 발전계획’은 오산 전역(8개 동)을 대상으로 단기(2025~2027년), 중기(2028~2033년), 장기(2034~2040년)로 나눠 체계적으로 수립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 산업단지 조성 ▲광역 및 지역 교통망 개선 ▲특화사업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병점~광교선 및 분당선 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지난 12일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우리가 꿈꾸는 안성의 미래, 교육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장, 공무원, 기업인, 시민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해 안성시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문희 한경국립대 교수가 안성시 교육 현황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발표하고, 김영학 전 오산시 교육재단 정책실장이 오산시 교육재단의 운영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학교장, 장학사 등 교육공동체 대표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안성시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안성시 교육 발전 방향이 공유됐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시는 학생 진로 다양성과 잠재력 발굴, 다문화 사회 통합과 포용적 교육,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등 학생 개인의 성장과 포용적 교육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교육 체계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축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11월 폭설로 화성시에는 평균 4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도로 결빙과 시설물 붕괴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신고된 피해 금액은 공공시설 약 60백만 원, 민간시설 약 2379억 원에 달한다. 화성시는 피해 규모가 큰 농·축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비 확정 전이라도 시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신고 및 확인이 완료된 가구부터 우선 지원하며, 민간분야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도 신속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정부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지난 9일부터 대설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농·축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과 직결된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 확인 즉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기에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의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폭설 직후 정 시장은 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이 관광브랜드 ‘요새화성 요즘행궁’을 활용한 굿즈 판매를 본격화하며,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요새화성 요즘행궁’ 굿즈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지역적 특색을 현대적인 민화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시범 판매된 전통 사각등, 캠핑세트 등 6종에 이어, 이번 달부터는 변온 술잔, 지비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반영한 신상품이 추가됐다. 굿즈는 수원에서 가장 힙한 장소로 떠오른 행궁동과 화홍사랑채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젊은 세대는 키링과 지비츠 같은 트렌디한 소품을, 어른들은 고풍스러운 변온 술잔과 전통등, 전통부채 등으로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특히, 시범 판매 당시 국내외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된 이번 신상품은 관광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수원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굿즈는 행궁과 화홍사랑채 내 여행자 라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쇼핑뿐만 아니라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12월 16일 오전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시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을 전면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정치적 혼란기 속에서 공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신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에게 ▲행정 신뢰 유지 ▲시민 중심 행정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당부했다. 이어 “정치적 불안 속에서도 시민들의 일상은 계속된다”며, “민생 안정과 현안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경제 불확실성이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금융지원 대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심한 행정을 지시하며, 재난안전관리 강화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민생 안정 대책으로 ▲2024년 예산 조기 집행 ▲지역경제 안정 및 활성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김혁수 대표이사의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2025년 12월까지 재단을 이끌며 용인시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혁수 대표의 연임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12월 9일 용인시의회의 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공식 확정됐다. 김 대표는 재임 기간 동안 다양한 성과를 통해 용인문화재단의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며 대외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과의 소통 채널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리모델링해 열린 문화공간과 예술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재정적 성과도 눈에 띈다. 김 대표는 외부 재원을 2년간 약 21억 원 확보하며, 시 출연금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연극제’와 용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대학연극제’의 예술감독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용인특례시와 재단의 문화적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김혁수 대표는 연임 확정 소감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로 행복을 선사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수)가 구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끈 우수 시책 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장안구에 플러스+하다, 으뜸5’는 각 부서가 제출한 33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공무원·민간위원 평가단과 주민투표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특별 1건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자동의 ‘달빛축제’가 올해 최우수 시책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동 단위의 개별 축제를 넘어 정자1·2·3동 전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마을축제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높였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추억의 전통시장 먹거리 투어’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지역 문화를 결합한 경제교통과의 창의적인 시책이다. 연무동에서 운영한 ‘반딧불이 실버 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강화했다. ‘장안 공직자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는 환경위생과의 캠페인으로 공직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이끌어냈다. 파장동이 시행한 ‘종이팩 분리수거 시범아파트 운영’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