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학기부터 도내 1,342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무료로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1학기 975교 늘봄학교 정착을 바탕으로 2학기에도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수요조사 ▲강사 준비 ▲공간 확보 ▲예산(추경) 확보를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25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는 2학기 시작하는 367교에 대해 늘봄 행정업무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완료해 배치한다. 또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늘봄프로그램 교실 620실(전용 430실, 겸용 190실)과 교사 연구실 232실을 구축해 늘봄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경기지역 학생과 학교에 맞게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늘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장물 철거공사 위탁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하남교산지구 주민생계조합과 소득창출사업 제공 등 주민생계지원 대책 협상을 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지장물 철거공사는 전문업체가 수행하는 대신 사업현장의 공가 증가로 인한 슬럼화 방지, 화재예방 등 현장관리 중심의 용역을 생계조합이 맡기로 하고, 이날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공공주택특별법에 주민지원 조항이 신설된 이후 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 간 소득지원과 관련한 첫 타결사례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생계조합은 하남교산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이주촉진, 상호협의를 통한 실질적인 생계지원 대책 수립, 상호존중 기반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생계조합은 2022년 7월 신설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제21조의2(주민단체 소득창출사업 지원)를 근거로 지장물 철거공사 위탁을 요구했으나, GH는 시공자격 및 시공경험이 없는 생계조합에게 철거공사를 맡길 경우 건설 중대재해 발생, 사업 지연 등의 우려가 크다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은 관련 법 제정 이래 전국 최초의 상생업무협약으로 비슷한 갈등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9일 제5회 광명자치분권포럼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광명역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포럼에서 시는 이달 선정된 드립커피 세트, 수공예 냉장고 자석, 휴대폰 거치대(스마트톡), 친환경 가방(에코백), 무설탕 쿠키세트 등을 전시했다. 또 부스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실시하고, 홍보물과 함께 경품으로 NH농협 안양시지부가 마련한 쌀을 제공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도입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 예정인 추첨 이벤트도 알렸다.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안양시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답례품과 별도의 모바일 상품권(1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와 함께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 후 NH농협은행에서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9일 화성시청에 설치된 화성시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 추모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수원시민의 특별 성금을 화성시에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화성시장 집무실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과 면담한 후 각 구 구청장, 각 구 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수원시와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사협회장, 여성자문위원회장 등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문 후 공직자들과 시·구 단체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18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공장 화재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으신 한 분 한 분의 명복을 빌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 리튬전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의회와 시청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의 시간은 의회와 시청 등에 근무하는 직원을 유진선 의장이 직접 만나 근무 여건, 업무 환경 등에 대해 대화하며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에서는 쾌적한 업무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청소업무지원 기간제근로자, 비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직 근로자, 정책지원관 등 임기제 공무원 등이 참석했고, 시청에서는 콜센터 상담업무를 하고 있는 공무직 근로자, 공무원노동조합 및 공무직노동조합 임원 등이 참석하여 차담을 나누었다. 유진선 의장은 현장근무 직원들의 안전장비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살펴달라는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고, 장기재직휴가 적용범위 확대 및 새내기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함께 일하는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선 의장은 앞으로도 소통의 시간을 늘려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5일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2025년에 개최될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한 전문가 자문단 현장설명을 가졌다. 이날 현장설명에는 이종영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박은영 중부대학교 정원문화산업학과 교수, 윤호준 (주)조경하다 열음 대표, 최정심 계원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 4명과 경기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릴 농업생태원을 둘러보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추진 방향, 행사 시 문제점 등에 관해 논의했다. 한상록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평택시가 가진 장점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농업생태원의 장점을 잘 살려서 경기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11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박람회장 부지 조성 공사, 작가 정원 공모, 축제·행사 용역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4월부터 12주간 농촌문화체험관에서 ‘2024년 상반기 도시민 생활원예·반려식물 교육’을 추진했다. 도시농업의 다양한 활동과 그 의미를 깨닫고, 실습 활동을 통해 식물과 소재에 대한 지식 습득 및 녹색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 모집 당시 30명 정원에 187명이 접수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봄꽃, 초화류 모듬 식재 △친환경 먹거리 쌈채소 키우기 △유리병 정원(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 수업으로 12회차 추진됐다. 상반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4% 이상이 교육 횟수 및 시간에 만족했으며 건의 사항으로 교육 기간 연장 요청 등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하반기에도 도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반려 식물과 원예 활동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도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분야 교육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4일 교육을 끝으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독면 활용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달 2일과 4일 각각 실시된 교육에는 용죽초등학교 학생 2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화생방 상황에 대한 이론과 방독면을 착용해 보는 실습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방독면을 착용해 봄으로써 방독면에 대한 이해도와 화생방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웠다. 이번 교육에 사용한 방독면은 내구연한이 지났으나 개봉하지 않고 보관 상태가 양호한 장비를 교육용 자재로 활용했으며,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체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독면 착용이 색다른 경험”이라며 “다음엔 방독면을 더 잘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방독면 체험교육으로 단순 폐기에서 체험교육용 물자로 전환해 예산 활용도와 교육의 흥미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토대로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비상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오는 10일부터 임대인이 월세를 관리비로 전가함에 따른 계약 당사자 사이의 분쟁을 줄이고 전세사기 등으로 인한 임차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이 개정·시행된다고 알렸다.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에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정보 △전입세대 확인서를 확인한 후, 임차인에게 본인의 보증금과 관련된 선순위 권리관계를 설명해야 한다. 이 확인 및 설명 내용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명기하고 공인중개사, 임대인, 임차인이 함께 확인하고 서명하도록 했다. 또한, 공인중개사는 임차인에게 최우선변제금과 임대보증금 보증제도 등 임차인 보호제도를 설명해야 하고 계약 대상 임대차 주택의 소재지, 보증금 규모 등을 고려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담보 설정 순위와 관계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소액 임차인의 범위와 최우선 변제 금액을 임차인에게 안내해야 하며, 계약 대상 임대차 주택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9조에 따른 민간임대주택일 경우에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가입할 의무가 있음을 설명해야 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5일부터 4일간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대학을 탐방해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를 듣고 경험하는 ‘청소년 대학 탐방’을 운영한다. 이번 대학 탐방은 일별 80명, 총 320명의 평택지역 중·고등학생을 모집해 5일 서울대·연세대 투어를 시작으로 6일 고려대·연세대, 7일 서울대·고려대, 8일 카이스트 캠퍼스 투어로 진행되며, 카이스트는 교수진의 특강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소년 대학 탐방’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2년 카이스트 탐방으로 시작된 행사는 접수가 시작된 당일 모집인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윤경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최근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 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시행계획과 시책을 수립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조정되지 아니한 분쟁의 조정,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서 관련 교원의 형사고발 요청 사안, 그 밖에 교육감이 교권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특히, 지난 8일 개최 된 위원회에서는 정윤경 의원 위원 위촉장 전달과 함께 ‘교육활동 침해행위 형사고발 요청 사안’에 대하여 심의했다. 정윤경 의원은 “교원의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공정한 대우를 받아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경기도의 교육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 위원회'는 이상우 (전)송원초등학교 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윤경 의원이 위원을 맡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인턴 사원을 채용하는 ‘포용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십’을 통해 2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시행하는 ‘포용 인턴십’은 기존 베이비부머 모집분야와 더불어 장애인 모집분야를 추가했으며, 채용규모는 총 33명(베이비부머 29명, 장애인 4명)으로 지난해 23명에 비해 10명 확대했다. 지원신청서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gh.recruiter.co.kr)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평가 및 대면면접을 거쳐 8월 중순 채용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GH에서 약 8개월 동안 주거복지 상담, 도서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GH 김세용 사장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포용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라며 “올해도 ‘포용 인턴십’을 통해 취업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