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간의 색채를 개선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률 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시설 컬러북’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국내외 학교시설 디자인 사례를 분석해 교실, 복도, 화장실 등 공간별 최적의 색채 조합을 제시한다.
총 286개 유형이 수록됐다. 페인트 번호까지 상세히 안내해 시설 개선 관계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시설 컬러북’은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에 공개된 후 열흘 만에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돼 학교장,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공사감독자 등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학교시설 개선과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