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영어 소통 능력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학기부터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장기 영어교육 프로그램 ‘와이업(Why Up)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와이업(Why Up)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의 단기 특기·흥미 위주 프로그램과 달리 최소 32차시 이상 장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년·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원어민 회화와 교과 중심 영어교육을 방과 후와 주말에 병행하며, 지역 거점 공유학교 및 협력 기관과 연계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AI ‘펭톡’ 기반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해 주중 AI 학습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 교사가 직접 기획한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공유학교’로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3~중2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해 글로컬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2026학년도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도내 전 지역 31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5일 ‘2025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319명을 발표했다. 합격자는 필기시험 응시자는 온라인 채용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30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면접시험 등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 268명(일반 238명, 장애인 23명, 저소득층 7명) ▲전산 7명 ▲사서 14명 ▲공업 5명(전기) ▲식품위생 6명 ▲시설 17명(토목 4명, 건축 13명) ▲기록연구 2명이다. 면접시험은 8월 23일 치러지며, 공직자 자세와 전문성, 의사 표현, 품행과 성실성, 창의력 등을 종합 평가해 9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 안내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시험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2025 초등 학습으로의 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교사의 평가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초등 평가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는 도내 초등 교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과정 이해부터 실제 수업 사례까지, 이론과 실천이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신종호 서울대 교수의 특강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 방향, 초등 학습 평가 정책 설명이 진행됐다. 2부는 교사 주도의 사례 발표로 꾸며졌다. ▲학습 중심 평가 ▲논술형 평가 ▲기본학력 평가 ▲결과 활용 등 4개 주제로 다양한 현장 경험이 공유됐다. 특히 교감, 수석교사, 중견·저경력 교사 등 다양한 경력의 교사들이 실제 평가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사례 나눔 자리를 참관하며 “줄 세우기식 평가는 이제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가 교육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하이러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교사 스스로 기초역량을 갖추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교육감)는 17일 경북 안동에서 제103회 총회를 열고, 지방교육 재정 안정화와 교권보호 강화 등을 위한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총회는 ‘지속가능한 지방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 요구’를 핵심 의제로 삼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국유재산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고교 무상교육 재원을 국가가 지속 부담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일몰 예정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대체할 독립 세원 확보도 함께 촉구했다. 또한 공립학교 국유지 무상 사용을 명문화하기 위한 국유재산법 등 관련 법률 개정도 요구했다. 협의회는 “시도교육청의 교육재정이 세수 결손과 추경 감액으로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며 “교육현장 안정을 위한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결핵통합관리시스템에 교직원 검사 이력 통합 기능 도입 ▲임시공휴일 지정 시 학교운영위 심의 면제 허용 ▲공공학습관리시스템(e학습터·EBS 클래스) 협약 종료 요청 등도 의결됐다. 공공 LMS의 경우 사용률 저조와 중복 지출을 이유로 2026년 종료를 제안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통합)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북부청사, 9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준비를 위한 시군-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를 열고, 시군 및 교육지원청 간 협업 방향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에 따른 보육업무 이관을 준비하기 위해 7월 1일자로 시군별 담당자 1명을 지역교육지원청에 정원 배치했다. 회의에서는 도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도 단위 특별기획TF 운영방안과 시군별 실무단 구성 및 역할 등을 설명했다. 특별기획TF는 도 본청, 교육지원청, 시군 담당자로 구성돼 시군별 보육사업 구조를 분석하고 통합 이관모델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무단은 지역 실정을 반영해 자문과 협조, 현장 의견 수렴 등을 담당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 수용성이 높은 유보통합 모델 구축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의정부공유학교 올래캠퍼스에서 전국 최초 청소년 참여형 예방 문화제와 ‘제1회 청소년 마약 예방 영상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흡연·음주·마약·약물 오남용뿐 아니라 폭력·도박·음란물 등 총 7대 유해 요소를 포괄하는 전국 유일의 종합 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소년과 함께 ‘5 오늘 거절하는 날’을 공식 선포했다. ‘오늘 거절하는 날’은 청소년이 유해물질 유혹을 단호히 거절하고, 다음 날에도 오늘처럼 반복해 거절하는 습관을 기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행사장은 1~3층 전체가 참여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됐다. 1층 체험 부스에는 보건교사와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흡연·음주·마약 예방 퀴즈, 다짐 쓰기, 약물 체험 교육 등을 진행했다. 마약퇴치운동본부, 금연사업단 등 외부 기관도 참여했다. 2층 대강당에서는 청소년 선서식과 함께 마약 퇴치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배우 박해미 씨가 직접 연출·출연한 예방 뮤지컬 '우리가 사랑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이 공연돼 학부모와 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앞으로 ‘찾아가는 학교 공연’으로 확대된다. 오후에는 영상제 본선이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