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도내 1,019개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운영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중화장실 내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통해 경찰 신고와 경보음 발생으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게 공공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운영 지원사업’은 범죄 예방을 목표로, 공중화장실 내 안심비상벨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 등 관련 당국에 즉시 신고되며, 경보음과 경광등이 작동해 주변 사람들이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점차 확대하여 올해에는 1억7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19개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지원을 한다.
또한, 경기도는 공공화장실의 비상벨 설치를 늘려가며, 2021년에는 1995개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이 지난해에는 3898개로 증가했다.
경기도는 비상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체 수시 점검과 함께 31개 시군에 상반기 중 일제점검을 요청, 안전 관리 시설의 작동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예정이다.
경기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