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의 뜻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성금 6억200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성금은 나눔 키오스크로 4억8000만 원, 걷기 봉사 ‘나눔 걷기 챌린지’로 1억4000만 원이 모금되어 조성됐다.
삼성전자 조영준 부사장은 20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눔 키오스크는 키오스크 화면에 위기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고, 임직원이 사원증을 터치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난해에만 연인원 2만3360명이 참여했다.
또한, 걷기 봉사를 통해 모금한 1억4000만 원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전할 계획이다.